11년 사귄 여자친구한테 뒤통수 맞은 이야기

하... 진짜 마음이 x같고 막막해서 글싸지른다. 



오늘 아침까지는 나는 11년째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오늘 아침까지는. 





초등학교 6학년때 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23살인 지금 현재까지고 사귀고 있었지 

  

여자친구랑 나는 중학교도 같은곳에 진학해서 거기서도 알콩달콩하게 사귀었고 

  

고등학교는 나는 창원에 한 남고에 여자친구는 여고에 진학했다. 

  

학교 거리가 5분거리밖에 안되서 매일 등교할때 여자친구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하교할땐 데리러가서  같이 집에가곤 했다. 

  

진짜 365일중에 300일 정도를 그렇게 한거같다. 





그렇게 오래 사귀다보니까 주위에 친구들도 서로 우리가 사귀는거 다알고 

  

여자친구 친구가 내친구고 내친구가 여자친구 친구고 하다보니까 

  

고등학교때는 서로 여자친구,남자친구 없는 친구들 새끼 쳐주는 재미로 서로 생활하고 

  

공부하는데 서로 격려하면서 고등학교 생활을 이어갔다. 

  

수능을 치고 나는 부산대에 입학했고 



 여자친구는 창원대에 입학을 했다. 

  

대학가서도 창원,부산 거리가 1시간도 안되는 거리라 금~일은 거의 매일 보면서 지냈다. 

  

그렇게 대학 생활 한학기가 지나고 내 주위 친구들이 슬슬 군대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군입대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여자친구가 있으면 군생활동안 

  

나, 그리고 여자친구 또한 힘들것 같아서 정리하고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그런 생각을 여자친구가 먼저 눈치 챗는지 걱정말라 하면서 기다릴수 있다고 다녀오라고 하더라, 

  

진짜 오래 사귀다보면 그 사람 눈빛,표정,행동만 봐도 이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대충 파악이 되더라 

  

그렇게 혼자서 군생활하면 진짜 여자친구때메 미치고 탈영하고 사고 칠거 같아서 내 부랄친구 제일친한놈에게 

  

부탁했다, 동반입대 해서 군대 같이가자고 진짜 혼자가서 사고칠거 같다고 무섭다고... 

  

그래서 내 부랄친구는 좆같은 나때문에 최전방에서 656일 동안 같이 x뺑이쳤다. 

  

  

나랑 친구는 2010년 3월16일날 306보충대 동반입대병으로 입대하였고 그 날은 우리 부모님, 여자친구 부모님, 여자친구 

  

친구 부모님이 배웅해주시러 오셨는데 그 날 처음으로 여자친구 앞에서 펑펑 울었다... 

  

진짜 306 입대하는 기분은 진짜 x같다. x발 x같다... 

  

친구랑 나는 신교대6사단 자대6사단으로 배치 받고 강원도 철원에서 군생활 했다. 

  

여기서 한가지 알려주자면 이제 군입대 해야할 애들 있을텐데 동반입대 생각하는 애들은 

  

진짜 꼭 친한친구랑 동반입대해서 가라 날짜 맞추려고 동반입대 하는 애들이 있는데 

  

  

실제로도 내 후임들중에서도 동반입대한 후임들이 많았는데 개중에는 인터넷에서 알아가지고 동반입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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