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난 영국왕실

 

영국 해리왕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광란의 누드파티를 즐긴 사실이 보도되면서 왕실이 발칵 뒤집혔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닷컴은 21일(현지시각) “해리 왕자가 지난 주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누드 파티에 참석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와 함께 TMZ는 파티 당시 해리왕자가 벌거벗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 해리 왕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중요부위를 손으로 가리고 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한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가 참석한 이 파티는 라스베이거스의 신시티의 한 호텔 바에서 만난 여성들과 즉석에서 이뤄졌다. 당시 해리 왕자는 여성들을 자신의 VIP룸으로 초대해 광란의 밤을 즐겼다. 

영국 왕실은 TMZ에 “우리는 해당 사진에 대해 아무런 할 말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자의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 한 파티에 나찌의 스바스티카 문양을 팔에 두리고 참석해 논란이 됐다. 당시 영국왕실은 공식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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