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입... 은 무리겠고... 일본에서나 도입했으면...

6일(현지시간) 있을 그리스 총선에 출마한 포르노 스타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리스 온라인 매체 그릭 리포터는 그리스 미인대회 출신 포르노 스타 줄리아 알렉산드라토(26)가 총선 출마를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그릭리포터) News1

모델, 배우, 가수로 활동하며 트레이드 마크인 섹시한 미소로 큰 인기를 얻었던 줄리아는 마리화나 합법화와 나체주의를 지지하는 생태주의 정당 그릭 에콜로지스츠(Greek Ecologists) 소속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긴축 정책으로 정치인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한 그리스에서 그녀의 등장은 신선한 기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 시민은 그릭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녀에게 표를 줄 것이다"며 "예일대나 하버드대 같은 명문대 출신 정치인들이 우리를 위해 한 게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사실줄리아의 원래 계획은 정치 입문이 아니었다.

그리스 경제 위기가 닥치자 미국 포르노 산업에 뛰어들 결심을 했지만 경제 상황이 악화되자 직접 정치를 하기로 한 것이다.





줄리아 알렉산드라토 News1

줄리아는 "나는 그리스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우선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없애고 국회 도둑놈들이 우리한테 뺏아 간 돈을 전부 찾아올 것"이라고 그리스 플레이보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리스 자원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릭 리포터는 "미의 왕관을 벗어 던진그녀는 사회적인 성공과 인지도에신경 쓰지 않는다"며 "줄리아의 등장이혁명적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리스의 보수적인 문화로 인해 당선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줄리아는 16세의 나이로 2002년 미인대회 '미스 영'에 출전해 유명해졌으며 2010년에 섹스 비디오가 유출돼 유명세를 치렀다.

이후 돈을 받고 비디오를 촬영했다고 인정한 뒤 2011년 2번째 비디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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