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나 운전수나 깡다구가 장난이 아니네 ㄷㄷㄷ

베트남에서 교통경찰이 달리는 버스에 매달린 채 1km를 넘게 달렸다고 해 화제다.

15일 중국 여러 언론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에서 교통경찰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몸을 날려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 경찰은 달리는 버스 앞 창문에 매달려 무려 1.6km를 이동했다.



▲와이퍼를 잡고 버스 앞 유리에 매달린 베트남 교통경찰./중국 유쿠닷컴 동영상 캡처

사건은 지난 9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이 곳에서 교통단속을 하던 경찰은 역주행을 하던 대형 버스를 세워 범칙금 통지서를 발급하려 했으나 버스 운전기사가 이를 거부하고는 버스에 올라타 시동을 걸고 도주하려 했다. 교통경찰은 도주하려는 버스기사를 잡기 위해 문이 닫힌 버스에는 올라타지 못하고 차량 앞 창문에 매달렸다.

손으로 와이퍼를 꼭 잡고 유리에 붙어 차를 세우라고 소리쳤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한 채 계속 차를 몰고 달려 교통경찰이 매달려 있는 채로 1.6km를 달리는 위험천만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 모습은 동료 교통경찰에 의해 영상에 담겨 온라인에 공개됐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 붙잡혀 공무집행 방해 및 경찰을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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