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밤마다 모바일로 쓱쓱 읽고 잠이 드는 서울사는 20대 흔녀 임니당.
그리고 다들 하시는대로 대세에 따라.. solo된지. 하. 두달 넘어가는 흔녀. 남친음슴체로 쓰겠음!
이렇게 처음으로 톡을 끄적이는 이유! 요즘 내 하나뿐인 브라더의 외모 변화에 후달달 하고 있음.
내 동생. 마 브라더. 올해 스무살 된 꽃단 나이임. 매우 부러움.
외모 변화에 왜 후달달하고 있는 지를 사진으로 보여주겠음.
난 말솜씨가 없어서 말 많이 하면 재미없음
남동생과 나는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았음. 다른 남매들처럼 매일 치고 박고 (..)
남동생이 어렸을 때 완전 겸댕이 었음. 레알 겸댕.
밤톨 머리가 참 잘어울리는 꼬꼬마였음. 겸디겸디 ㅇ.ㅇ
피부도 하얗고 성격은 조용조용 연약한 스타일(?)이었음 ㅋㅋ
동생 사진 빼고 허락 받지 못한아이들의 인권은 소중하므로 스마일 ^_^ 붙이겠음!
노랑이 유치원복 너무 귀엽지 않음? ㅋㅋㅋㅋ
밤톨머리에 눈읏음으로 여자아가들한테 인기가 많았던듯 ㅋ_ㅋ (우리 남매는 눈웃음 타고남)
눈웃음이라 할 수 없나 ㅋㅋㅋㅋㅋ 웃으면 하회탈 되는 그런거.. .. 눈 엄서용
요건 나름 '카리스마.jpg'
자, 여기까지가 리즈 시절(!)
밤톨밤톨 하얗고 뽀얀 아가 시절이 지나고. 큰 시련기가 왔음.
마이브라더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거길래. 하.
중학생 사진인거 같음? 이게 초등학생 사진임. 통통하게 살이 붙으면서 턱선이 사라짐.
키도 또래애들보다 크고. 공부도 좀 해서 회장을 많이 했지만 턱선 실종임.
스포츠 머리 간지. jpg
자, 자. 중학교 사진 투척! 너무.. 강한 사진이기 때문에 카운트. 나도 이거 해보고 싶었음
머리는 알 수 없는 형태의 더벅..머리에. 여전히 눈웃음 살인미소는 사라지지 않지만 급격히 까만피부가 되고.
내.. 내 하얗고 뽀얀 아가 동생은 어디로 실종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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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고 싶은 과거.jpg
머리가 너무 더워요. jpg
가발아니에요. jpg
이 와중에 근거없는 자신감. 센터를 차지하는 도도함
호박형제.jpg
........... 시르당 시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