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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교에 편의점 첫 입점, 반응은? 머니투데이|기사전송 2012.04.19 10:29

[ 뉴스1 제공]
(광주=뉴스1)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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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대학에 이어 고등학교에까지진출해 논란을 빚고 있다.

편의점이 주택가, 고속도로 휴게소, 대학 등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광주지역 고등학교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광주 서구 S고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2012년도 공유재산(구내매점) 유상 사용수익허가에 따른 입찰에서 ‘훼미리마트’가 낙찰됐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낙찰가격은 9777만원이다.

이 편의점은 지난 1일 입점해 기숙사 지하 1층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S고는 전교생이 1034명이고 중학교도 함께있기 때문에 매점 수요가 높은 편이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문제는 학교 앞 슈퍼마켓이나 타 학교 매점보다 가격이 비싼데다 고열량 저영양식품, 탄산음료 등 학생들 건강에 해로운 식품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린푸드 존(학교와 학교 주변 200m 안에서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건강저해식품과 불량식품 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제도)과 '어린이식생활 안전 관리 특별법'에는 학교 매점에서 고칼로리, 탄산음료 등은 판매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광주시내 일선 학교 매점에서는 학생들이 즐겨 찾는 햄버거를 600원~1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S고 편의점에서는 개당 1600원~2000원 짜리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또 아이스크림도 900원 이하는 찾아 볼 수 없을 만큼대부분의 제품이 기존 매점보다 비싸다.

편의점 입점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다며 못마땅해 하고 있다.

한 학생은 "예전 매점보다 편의점 가격이 훨씬 비싸다”며 “친구들과 함께 학교 밖에 있는 슈퍼마켓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편의점이 학교에 입점한 것은학교가 이득 창출의 공간으로 돼 간다는 뜻"이라며 "기숙사를 운영하고 밤늦게까지 학생들을 학교에 붙잡아 두는 등 고교 교육의 정상화가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학교 측은 편의점 입점에 대한 책임을 광주시 교육청에 돌렸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청에서 공개입찰을 하도록 공문을 보내와 누구나 입찰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교육청 지침대로 공개입찰을 했고, 높게 쓴 업체가 선정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타 학교 매점에 비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학교 측은 "입찰 가격을 높게 썼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고칼로리, 탄산음료 등 학생 건강을 해치는 식품에 대해서는 규제와 감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http://m.news.nate.com/view/20120419n08310
 
 
 
읽기 싫으신 분들을 위한 요약
: 매점이 나간뒤 인터넷 공개입찰을 했는데 훼미리마트가 되었고 엄청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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