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성 죽이기 음모론

성인들도 모바일 온라인 통해 음란물 못본다
2011-10-25 11:50          
빠르면 올 연말부터 성인들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성인음란물(하드 코어 포르노)를 볼 수 없게 된다.

또 내년 중으로는 PC나 와이파이 등의 모든 해외 음란물 사이트 접속이 원천 차단된다. 이는 사실상 전 국민의 음란물 사이트 접속이 차단되는 것이어서 네티즌들의 반발 여부가 주목된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이용자(성인 포함)들이 음란물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인터넷 주소(URL)를 갖고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음란물 제공 사이트가 차단 대상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보유하고 있는 음란물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DB)를 중립기관인 MOIBA가 제공받아 통신사에 네트워크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통신사는 약관에 근거해 자율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방통위와 MOIBA는 분기마다 이통사의 차단 이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통신사의 현행 WCDMA 이용약관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이미 SK텔레콤은 최근 방통위에 ’이용자 보호조항’이 들어간 개정 약관을 신고했다. SK텔레콤의 신규 약관은 이르면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후 KT와 LG유플러스도 약관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새로 바뀌는 약관은 기존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방통위와 MOIBA 등은 우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무선 기기를 통한 음란물 접속을 차단하고 연내 초고속인터넷과 와이파이, 와이브로 등 유선 약관도 손질해 PC 등을 통한 음란물 접속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달 말부터 포털의 블로그나 카페 등에 게재되는 동영상에 대한 규제 방안 마련을 위해 포털과도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방통위와 MOIBA 관계자는 “현행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정보의 유통은 불법”이라며 “통신사도 이용자의 음란물 사이트 접속이 차단되면 망 트래픽 부하를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약.
이제 야동 못봄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음란물은 물론이고 유선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음란물까지 전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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