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을 앞서는 북한의 연금술

北 주민, 중국산 감기약으로 필로폰 만들어 복용

최근 북한 주민들이 검열을 피해 소규모로 필로폰 등 마약을 자체 제조해 복용하는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해져 북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북한에서 중국산 감기약을 원료로 만든 필로폰이 단속에 걸려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8일 함경북도 온성군에서 한 형제가 중국산 감기약 `정통편`으로 필로폰을 제조해 체포됐다. 이들은 처음에 직접 투약하려고 마약을 제조했다가 주변 사람들에게도 몰래 팔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감기약 정통편 25알이면 한 명이 1회 흡입할 수 있는 필로폰을 만들 수 있다.

소식통은 "그동안 중국산 감기약이나 디아제판으로 필로폰 제조가 가능하다는 소문만 무성했지 실제로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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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6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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