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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케이블 방송 `채널사쿠라`의 진행자들이 한 설문조사 결과 김치찌개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자 한국문화 전체를 비난하는 등 각종 망언을 쏟아낸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채널사쿠라는 올해 초 방송된 후지TV 프로그램 `와랏떼이이토모`에서 전 연령대가 선호하는 냄비 요리 설문에서 김치찌개가 1위를 차지하자 믿을 수 없다며 직접 거리 설문에 나섰다. 

하지만 이 조사에서도 역시 김치찌개가 1위를 차지하자 한 진행자는 "난 김치찌개를 좋아하지 않고 결과가 이해 가지 않는다. 정말 의외지만 날조는 아니니 승복할 수 밖에 없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진행자는 "이 결과는 일본인의 미각이 얼마나 질 나쁘게 떨어졌느냐가 반영된 거다"며 "자극적인 맛을 찾는다는 건 억압감이 있다는 것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김치는 섬세한 맛이 없다. 한국인들이 매일 김치 같은 걸 먹는 걸 보면 그 나라의 불행한 역사가 떠오른다"며 "일본인을 제대로 교육하지 않으면 안 된다. 미각으로 시작된 이런 데이터는 일본인이 얼마나 빈약해지고 있느냐를 나타내는 것이다"고 망언을 쏟아냈다.

이들은 "김치찌개 따위를 먹는 건 아마도 저소득 계층일 거다. 그러니 욕구불만이 많아서 자극적인 맛을 찾는 거다"라며 "김치 금지령을 내려야 한다" 등 비하 발언을 이어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자국민들이 선호한다는데 부인하기는" "진행자가 정신 나간 거 아냐?" "왜곡과 날조의 나라.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 진행자들이 얼마나 중립적인지..저런건 뒷담화 수준밖에 안 된다" "일본에서도 역시 김치찌개의 인기는 사그라지질 않는구나" 등 비난하는 모습이다.









어이가 없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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