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버스를 기차로 ㅋㅋ

볼리비아의 고산 도시에서는 벤츠 버스를 기차로 사용한다?

첩첩산중 고산 지역에 거주하는 산골 사람들의 발이 되어주는 특별한 기차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볼리비아를 여행한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매우 독특한 디자인의 기차다 등장한다. 이 기차는 낡은 메르세데스 벤츠 버스를 객차로 개조한 것으로,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디자인의 기차라는 것이 촬영자의 설명이다.

'벤츠 버스 기차'는 볼리비아 수크레에서 고도 4,000미터가 넘는 볼리비아 남부 포토시로 향하는 구간에서 운행된다고. 버스, 택시에 비해 속도는 매우 느리지만, 천천히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버스 기차의 장점이다. 또 산골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교통 수단이라는 것이 촬영자의 설명이다. 수크레 발 포토시 행 기차의 운임은 3.5달러(약 4,000원)으로 총 7시간이 소요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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