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노 유리
베네치아에서 2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13세기 이래 베네치아 유리 제조의 중심지로 유명해졌다
982년에 무라노 섬에 유리 공장이 처음 설치되었다.
이 유리 공장에서 장인들은 자신들이 지닌 유리 공예 기술을 지키기 위해 일종의 카르텔 조직을 형성하고, 이를 베네치아 공화국은 암묵해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무라노 섬만의 유리 공예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갔고,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
현재 무라노 섬에서 사용되는 유리의 재료는 프랑스산 모래, ‘사비아’를 사용하며(예전에는 베네치아 하구에 있는 모래를 사용하였다.) 유리 색소는 금과 카드뮴, 납, 망간 등을 이용하여 색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