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안키우거나 처음 키울때 당황스러운 개의 행동.jpg



마운팅


개들의 마운틴행동은 번식활동과 비슷해 보여 성적 행동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마운팅은 꼭 성과 관련된 행동이 아니다. 중성화여부, 성별과 관계없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운팅행동의 가장 큰 원인은 친근감과 관심이다. 즉 함께 놀고 싶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표출하는 것이다.

사실 개들은 어렸을 때 다른 강아지들과 놀면서 자연스럽게 마운팅을 하게 된다.

이때 너무 거칠게 마운팅하면 상대가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이를 자제하거나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

하지만 보통 반려견들은 이러한 사회화과정이 없기 때문에 조절법을 배우지 못한다.

마운팅은 때로 싸움할 때도 나타나는데 이 때는 매우 경직돼 있고 몸보다는 목이나 어깨에 올라탄다.

이 경우는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보호자가 각별히 살펴봐야한다.

또 마운팅조절법을 배우지 못한 개가 상대에게 마운팅을 시도하는 경우에도 싸움이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보호자는 개들끼리 자연스럽게 어울리는지 살펴보며 상호활동할 수 있게 도와야한다.

개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했을 때도 마운팅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사람이나 동물을 만나 흥분해서 마운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행동이 지나쳐 사물이나 인형 등을 핥으며 집요하게 마운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상동행동(일정패턴의 행동을 무의미하게 반복하는 것)으로 강박장애의 한 증상일 수 있다.

이는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도 있어 보호자의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지 칼럼 2014년 12월 22일자 『동물이 보내는 불행의 신호 ‘상동행동’』참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2&aid=0002671008


발정나서 성적흥분으로 하는 행동일수도 있으나 친근감표시,놀이,서열확인등 다양한 이유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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