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주유중 화재사고



 1994 년 독일의 호켄하임 (Hockenheim) 서킷에서 발생한 사고는 F1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사고로 불린다 .

 

 당시 베네통 - 포드 팀의 드라이버로 있던 요스 페르스타펜 (Jos Verstappen) 은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위해 피트인을 했는데 , 급유 요원의 실수로 기름이 드라이버와 머신에 분사된 것이다 . 엄청난 고열을 내는 고배기량 엔진에 고성능 머신을 위한 하이옥탄의 연료가 뿜어나오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

 

 손쓸 겨를도 없이 머신은 불에 휩싸였고 , 요스 페르스타펜은 머신에 갇힌 채 불길에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 이 사건으로 인해 F1 경기에서 중간 급유의 위험성이 계속해서 대두됐고 , 2010 년에 이르러서는 중간급유가 전면 금지됐다 . 각 팀과 드라이버는 빠른 속도와 연료량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하는 난관에 빠진 것은 물론이다 .

 

  요스 페르스타펜은 방염처리 된 레이싱 슈트 덕에 큰 부상을 입지 않았고 , 트라우마를 극복해 좋은 성적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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