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모르는 시민들 jpg








한자 없애려고 전면적으로 교체 시작한지가 언젠데 이제는 한자 모른다고 까는 방송을 만드는 캐병신ㅋ

세종대왕님께서 반포하신 훈민정음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대한민국 한글이 있는데 이제와서 한자는 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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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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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같은거나 뭐랄까 신문?어떤거는 막 중국어인거마냥 한자존나 들어가있고 읽기불가능수준 이런거보면 ㄹㅇ 이해가안됨 왜쓰나 한글놔두고
쿠니다
ㅂㅅ들이 많아서그럼
그거라도 안다고 깝죽거려야하니까
그건
세종대왕은 한자를 없애려고 했던 게 아니라

어려운 한자를 몰라도 일반 대중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자를 만들었던 것이고

한자와 같이 써도 상관없는 문자를 만들고자 했었음

그래서 ㄱ-ㄲ-ㅋ처럼 발음상 글자마다 연관성이 있게 했고
쉽게 배울 수 있게 체계를 확립



또하나는 지역마다 사람마다 시대마다 한자음이 달랐기 때문에
한자음을 통일해서 올바르게 발음할 필요성이 있어서 동국정운을 만들었음

문제는 중국식대로 따르다보니 조선초기 한자음과 괴리가 커져서
동국정운식 한자대로 쓰는 사람이 없어서 의미가 없어짐
그건
사실 한글전용론은 조선말기 개화기 때 나온 것이고
이승만 때도 법률로 정해졌음

하지만 조선말기 땐 일제가 지배하면서 의미가 없어짐

일본은 한자와 일본식 가나를 섞어서 썼고
한글과 한국어 말살 정책을 시행했음

이승만 때는 말만 국어기본법일뿐
한자를 섞어씀

한글 전용이 된 건 박정희였는데

사실 박정희는 한자를 쓰라고 지시했으나

한글을 주장하는 학자, 학생들이 나서면서 박정희가 수용함

당시에도 한자 없애려고 전면적으로 교체한 것이라기보다

한글만 써도 뜻은 충분히 통한다고 생각해서
한글로 점차 바꿔나가기 시작했음
그건
그 이후에도 수십년간
책들과 신문, 방송에선 간간히 한자와 한글을 혼용하면서 써왔다가

완전히 한글전용으로 바뀐 건 독재가 끝나고
민주주의 정부들이 나선 이후였고

다만 조중동같은 언론사들은 현재까지 한자를 고수하고 있음



특히나 보수세력?들은 한자를 고수하는 경향이 강한데

박정희 숭배, 찬양하면서 박정희 한글에 대해선 별 얘기도 안하고
한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만 주장하고

몇차례 법개정도 시도했었음

그러면서 현 한국인의 문제가 한자를 잘 몰라서...라고 억측까지 내놓는데

한자 쓰는 중국,일본은 한자를 안써서 저렇게 된 것이냐고 물으면 답이 없음
그건
점차적으로 한국은 한글만 써오는 정책을 해왔는데

한글만 쓴 이유는 한글만 써도 의미가 충분했기 때문이며

글자를 쓰지 않으면 이해를 못한다는 건
사실 말이 안되는 것임



말을 적은 것이 글자이고

전화나 일상 대화에서 일일이 글자를 쓰는 사람은 없는데

반드시 한자를 쓰거나 병기해야만 이해가 가능하다는 건
중국인들조차 하지 않는 일



그리고 한자 종주국인 중국인들과
한자를 많이 쓰는 일본인들조차

현대엔 PC, 스마트폰 영향으로
한자를 잘 못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
냐웅
애매해...뜻이 한자에서 온 단어가 엄청많은데...한자를 쓰기도 뭐하고...안쓰기도 뭐하고...
애매하긴 함...
우리나라 말이 한자에서 온게 많아서 헛갈리는 단어는 한자 보는게 이해가 쉬움
한자 배우자 고집 하는건 사대주의같고 반대 의견이지만...
그래도 기본 한자 정도는 알고 있는게 낫지 않을까
예전에 우리 회사 20대 후반 남자 직원이 자기 이름 한자로 못 쓰는거 보고 식겁했다.
치카포
한자는 알면 알수록 한자에서 나온 한글이나 파생된 단어들을 쉽게 이해하고 단어 선택의 폭이 넓어짐. 근데 안싸도되는데 버텨온이유가 학자들이 지들만 알던 한자로 신분가르려들어서 그럼 빨리 갖다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