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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성 만화 "백색의 공포" (영화 괴물 더 씽 Thing 만화판)그리고....다른 한국 만화…




참고로 한국 비디오 제목이 저렇게 나온 조지 앤드루 로메로 감독 1978년 영화 마틴(Martin)이랑 상관없다..

마틴 리뷰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63519&sca=&sfl=wr_subject&stx=%B9%E9%BB%F6

제목이 왜 백색의 공포일까?




영화에서도 주인공 커트 러셀이 컴퓨터와 체스 벌이다가 하던 짓 ...여기선 바둑으로 그렸음



....80년대 대본소 만화로 그린 작품



알다시피



호러영화 걸작으로 추앙받는 괴물(한국 비디오 제목)

을 무단으로 베껴 그렸던 것


지금은 구하기도 불가능인데 작가 고유성이 이글루스 블로그에 전편을 올렸지만...이후 삭제되었는지 

아니 삭제했는지  지금은 몇편만 이거저거 섞여서 남아있을 뿐


이 시절 저작권 프리(?....) 시대상을 느껴볼 수 있긴 하다.


이렇듯이

이런 게 엄청 많았다....


이게 뭘까?


레이더스 옛날한국판 포스터를 못 찾아서;;; ....


아시는 분은 아는...바로 인디아나 존스 레이더스를 만화화한 김형배 만화다.

어깨동무..ㄱ- 그렇다. 보물섬과 같이 박근혜라는 지금은 교도소행인 탄핵 여사 육영재단에서 내던 월간지

부록...어릴적에 이걸 보고


나중에 영화 레이더스에서 아랍인 칼잡이를 한방에 보내는 거 보고


앗?? 이거였어....? 






정작 대본소 만화로는 저 제목으로 인디아나 존스 1,2 편을 섞어서 냈다...

(인디아나 존스 3나 4는 당연히 없다;;;)



네이버 웹툰에서 최고령 나이(1953년생) 로 몽홀 연재중인 장태산 화백


이 양반도 그렘린이나 구니스니 또마같은

만화들을 그렸다. 그나마 줄거리는 창작했다.

(그리도 매드맥스를 그대로 베낀 가디언 엔젤 2088이라고... ㅡ ㅡ1986년 새소년 연재했다가

이걸 또 월간 점프인지 1992년에 재연재했다..헐

이 땐 이미 비디오로 당시 매드맥스 시리즈가 3부작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는데//

매드맥스 옷차림에 태극 목걸이;;;)


그렘린에서 마지막에 주인공 유백만이 내가 저지른 일이니 내가 수습하겠다고 그렘린이 가득한 집에 가스를 켜고

냅따 자동차로 들이박아 폭발시켜버리고 자신만 거지 꼴로 기어 나오면서 끝난다


또마는 나중에 원작 프랑스 영화

더 과격한 나홀로 집에 프랑스판....

이지만 나홀로 집에(1990) 보다 먼저 개봉한 영화 또마(1989)3615 Code Père Noë


덕분에 감독 르네 망조르는 20세기 폭스를 고소하려고 했다고...


이건 정말 호러 버젼 나홀로 집에...


미치광이 사이코패스가 산타클로스 차림하고 들어와 개를 숟가락으로 목을 쑤셔박아 죽이고

집에는 꼬맹이와 앞 못보는 나이 든 할아버지 뿐


산타로 변장한 사이코패스가 전기도 끊어버리고 전화선도 끊어버린 상황


꼬마는 그야말로 함정을 설치해 버리는데...이 함정도 나홀로 집에 리얼 버젼

폭죽을 얼굴에 터뜨리니..얼굴에 화상입고 피나고

칼이나 포크를 무선 장난감 차에 매달아 그걸 움직여 다리 찌르고,,,


감전당하고 벽돌에 머리 맞고 이래도 안죽던 나 홀로 집에 2인조랑 다르게 현실적이다..

마지막에 할아버지 도움으로 미치광이를 죽여버리지만


멘붕하여 눈이 풀린 주인공 아이 눈빛부터도...


감독인 르네 망조르는 2000년대 와서 영화감독 때려치고 난데없이 전문 소설가가 되어버렸는데

소설가로도 꽤 성공해서 책 한권이 80만부가 넘게 팔리고 추리문학상도 받고 영화각본도 쓰던 경력을 잘 이어가고 있다...


헌데 장태산 만화 또마는


난데없이 1991년에 아이큐점프에 또마 2라고 3부작 한국 오리지널 만화를 그렸다;;;


르네 망조르--????????????



이것도 줄거리가 참;;


1편에서 사이코패스 산타클로스로 인하여 만화에서도 1년이 지나도 또마는 정신적 충격에서 못 나와 학교도 쉰다

집안이 부자라서 병원비야 문제없으나 하나뿐인 아들이 멍때리고 있으니 홀어머니는 미칠 노릇

게다가 어머니는 사업하느냐 바쁜데도 손수 아들 데리고 멀리 요양도 온다


헌데...갑자기 요양 온 한적한 시골 별장 근처에 유성이 떨어지고 거기 근처 살던 어느 꼬마여자아이가

개데리고 근처로 가다가 기절한다..

이후 정신없던 둘은 갑자기 깨는데 사람이 아닌 존재로 깨어나 돌보던 할아버지를 죽인다


그리고 근처로 가던 또마도 비슷하게 기억을 잃는데

나중에 정신을 차린 또마가 말하니 자신은 외계 범죄자 잡으러 온 수사관 외계인이라고

멍하게 보는 또마 엄마에게 모든 걸 말하는데 얘네 별이 ..인구가 666명으로 고정되어서

나이가 들면 각자 새로운 후손을 남기고 죽기에 언제나 인구는 666명이란다

그런데 지구로 오니 이 수가 왜 악마의 숫자라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하고


그 범죄자 2인...아니 외계인 2명은 앞서 말한 여자아이와 개 몸에 들어가

또마 몸을 빌려 잡으러 온 그 수사관이랑 싸우는데 2명이 합쳐져니 거대 괴수가 되지 않나..


당시에도 줄거리가 ?o미...??


뭐 그렇다고 이게 죄다 불법은 아닌게


저런 한국 만화들이 영화 개봉당시 홍보할 겸 간추려서 1편으로 연재되곤 했다.

즉 영화 수입사 의뢰로 당시 기준은 합법적.


차성진의 애들이 줄었어요나 김용민이었나? 이름이 가물가물한데

불가사리

이것도 만화로 연재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ㅡ ㅡ..아이큐점프로 터미네이터 3........라는 만화가 1991년 2편 개봉당시 연재했다는 실화가 있는데

그밖에도






이런 것까지 개봉 당시 나왔는데 이건 대체....?


이거 그린 김승룡? 이란 사람이 터미네이터 3를 그렸는지 모르겠다..하여튼 당시 연재된 거 보고 ㅡ ㅡ...


하긴 옛날에는 더 엄청 많았을 거..아니 많았었다



이렇게 대부까지도 한국에서 만화화되었고


박동파가 그린 스타워스, 또는 별들의 전쟁


지금은 환단고기 만화 그리고 환빠짓 하는 한재규가 그리던 에어울프나 이티..등등등

채일병이 보물섬에 연재하던 이티

장태산이 보물섬에 연재하던 애니

................





대본소 만화 시절에 참 많았었다..


이탈리아 호러영화들까지 베껴 그리던 


김민....(십자가가 떨어져 신부를 찔러죽이던 악마가 나오던 만화로 기억하는데 

이탈리아 호러영화 장면에서 고대로 나와서 ㅡ ㅡ... 아하)


이젠 뭐 지금은 경매로 거액에 팔리는 신세이고 당연히 재출판은 저작권 땜에 불가능한 상황


물론 저 시절에 억지로 저런 걸 그리던 만화가들도 많았다

일본 만화나 미국 만화에서 별별 것들을 가져와 보고 베껴 그리라는 출판사 갑질이 장난아니었거든 ㅡ  ㅡ



전설의 갑질 "합동 출판사" 가 그 대표적


고인이 된 만화가 이 재학 (1939~1996)


무룡, 추공이란 주인공으로 유명한 무협만화로 유명하고 일본이나 미국에 수출도 했던 

(유작인 용음봉명은 일본 애프터눈 연재 당시 인기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만화가인데 이 분이 생전에 합동에서 만화 그리면서

1960년대 힘없던 만화가로서  내가 일본 순정만화를 베껴 그려야 했지!!!

합동의 이영래라는 놈....


이라고 이갈던 적도 있다.

저 합동에 맞서던 원로 만화가 임창 1923~1982은 경제적 어려움에 빠져야했고  고생 하다가 그만 ...사망


같이 맞서던 후배만화가 허영만도 경제적 어려움에 빠져

울며 겨자먹기로 자신이 혐오하던 만화공장장 일을 해야했다.


허영만 만화 식객에서 만화를 뽑냐는 만화공장장 말을 두고 만화가 국수냐! 뽑게!? 그려야지!!

라고 만화가가 울분에 차던 말....괜히 나온게 아니다.


자신이 타임머신 있다면 만화공장장 하던 그 시절로 가서 막고 싶다고 인터뷰하니 뭐..본인이 얼마나 치를 떠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시대상을 봐야하니 


타이거 마스크나  벤허나 뿌리, 600만불의 사나 이( 이거 한국영화도 있다는 사실 아는 분 있을까!!! ㅡ ㅜ.

하긴 캔디캔디까지도 한국영화가  있다는 사실. ..)

를 만화로 그리던 이두호 선생을 ㄴ ㅁ 위키에서 씹으면서 누가 김형배 뽕질하던 적이 있다..



거기에 내가 수정한 적이 있었다


그런 김형배는


위에 쓴대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만화도 그렸고


닥터 후

김형배 이름이 보이는 이건?


그렇다! 후박사의 모험이라고 1980년 초반에 보물섬에 연재하던 이걸 단행본으로 냈다..도망자들?


이두호 까자면 김형배는 태권브이부터도 일본 거 베꼈다고 아직도 논란이 거세고

당당하게 일본 작가의 히틀러 생존과 네오 나치 나오는 거 고대로 베껴 만화도 그리고

바벨 3세라는 만화까지도 그리신 경력이 있다..

그리고 이렇게 닥터 후나 인디아나 존스 만화로 그린 건 ㅡ ㅡ?


이런 만화가로서 저 시대에 저런 표절 논란이 없던 만화가인 최신오 선생은

이해한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오래전 새벗이란 개신교 잡지에서 만화가 인생을 이야기하다가

당시 선후배들이 표절하고 그리던 거 이해한다. 안 그랬으면 벌어먹기 어려웠다.나도 거부한 결과 만화가 한동안

접어야 했으니 .....


더 말할 거 없이 바로 아기공룡 둘리로 유명한 김수정 선생도 이 시절 표절 만화 그리다가 견디지 못하고

사표쓰고 전기인두 파는 세일즈맨 하며 벌어먹었다


72년에 데뷔하여 군대 다녀오고 연재하던 분이지만 김수정 선생은 79년부터 연재한

1남 4녀 막순이가 확실한 내 데뷔작이고 이전 연재하던 건 잊어달라고 치를 떠니...

억지로 표절작을 그리고 자기 이름으로 내야했으니

(정말로 김수정 그림체???가 아닌 만화들이었다...)


그러니 욕할 수만도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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