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관광

뉴질랜드산 다큐

'다크 투어리스트'  

 

이름이 데이빗인데

자기는 '다크 투어리스트'라서 후쿠시마를 선택했다고함

ㄷㄷㄷ

 

진짜 겁없네 

 

심지어 '방사능 투어'도 있다는 방사능국... 가이드도 있음...

이름이 요 라는데

요는 '요시키'의 줄임말인듯

그래서 지금부터 이 작자를 요시키라고 부름

요시키 표정 변화 보는 것도 꿀잼

 

2011년에 일어난 인류 대재앙을 설명하고 있는 데이빗


지금 이거는 요시키 대사인데

어떤 분이 어느 정도 수치면 걱정해야하냐 했더니

요시키가  0.20 이라고 해맑게 답함

*이 부분 꼭 기억해두길*


이딴 개소리를 지껄이며

후쿠시마가  '안전' 하다고 하는 요시키


한 마을 방문 

 

하자 마자 0.7잼


이분이 계속 중간중간에 팩폭 날림

*이 대사로 보아 꽤'안전'할거란 말을 듣고 모두 여기를 온 듯

누구한테 그런 말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방사능 투어에 가이드까지도 있는 일본의 행태 경악*


응~ 정부에서 방사능 수치를 지 맘대로 높여서

가능하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요시키

표정이 좀 어두워졌네? 기분탓인가


알긴 아네;

그래서 다들 마스크 씀


뉴질랜드에서는 마스크를 이렇게 쓰나봄

태어나서 한 번도 써본적이 없다고함


방사능국답게 "접근금지구역"보다는

"귀환곤란구역"이라는 명칭을 선호한다고함

듣도 보도 못한 표현이라 모르겠음

암튼

접.근.금.지.구.역.  에 도달한 다크 투어리스트들


이 때 이들을 막아서는 NPC!

차에서 내리면 안된다고함. 통행불가 지역이라서,

자동차만 나다닐수 있음

어? 잠깐... 근데 왜 넌 밖에 나와 있냐?

왠지 건강이 안좋아보이는 우리 NPC를 뒤로 하고


우리의 참가자들은 새로운 루트를 찾아봄


여기 원래들어오면 안되는데 들어옴


방사능 입자가 고대로 앉아 있는 오락실이라

더 위험하다고 함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유리 조심해요' 이러는데

너 지금 그거 걱정할 때냐?


밥먹으러 옴

방사능 정부에서는 자꾸 주민 귀환을 유도중

그래서 버젓이 식당운영

할머니들이 하는 식당이라고 함

 

응 근데 여기 사는 할머니 한 분도 없음

다 먼 곳에서 통근잼 ㅠ


알긴 아는 듯


슬슬 의심이 되는 참가자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가이드인데

한 번도 여기서 식사를 해본적잌ㅋㅋㅋㅋㅋㅋ 없다는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요시킼ㅋㅋㅋ

 

식재료 얘기하는중

여성분이 팩폭 날리면서 후쿠시마 식재료냐고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시침뚝


와우;


말 안통해서 포기하고 정신승리 가담함

걍 먹음


속마음을 말하는 요시키

 

개소름


밥 먹고 나갔는데 거리 공연중

정부가 고용한거임 "주민 귀환 정책"의 일환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무슨 풍선 불어줌

너같으면 돌아가겠냐 고작 풍선때문에;;

암튼 또 차타고 이동


그냥 풍경이 이럼

다 버려진 채로 고대로 있음

사람 다 떠나고


아이러니하게 가장 멀쩡한건 묘비

묘비만 남아서 서있음


데이빗 여기서 한 번 멋있는 척함


방사능에 오염된 흙을 긁어 내서 이렇게 초록색으로 덮어 놓음


900만개가 있고, 3년밖에 못버티는건데

6년째 쓰고 있다고 함

그 와중에 인스타그램 생각하는...


아까 팩폭 날리던 분이 또 팩폭을 시전함 

세이프스케이프라는 앱을 썼는데 후쿠시마에 와도

방사능 최대 수치가 0.4 정도 일거라고 했다고 함

근데 현실은....


암튼 0.4는 무슨... 생각보다 개개개개 심각한 현실에

이 분이 드디어 입 밖으로 걱정을 내뱉음

다른 인간들도 다 걱정스러운데

막 정신승리하고 그럼

근데 이 분이 현실을 일깨워줌


왜냐면 수치가  2.11 이 나오고


심지어 계속 오름


7.19

아까 요시키가 0.2만 넘어도 걱정한다고 했는데?

저 기계들 다 삐삐삐삐삐삐 거리고 난리 터짐


캡쳐엔 없지만 결국 방사능 수치가  9 을 넘어섬

다들 경악하고 패닉하고 난리 남

심지어 이 지역은 완전 중심지도 아님ㅎㅎㅎ

결국 사람들 다 무섭다고 돌아간다고 해서 관광 종료


그걸 이제 알았음??? 

ㅠㅠㅠ

 

아무튼 여기까지...

일본정부와 각종 언론들이 제대로 말해주지 않는

방사능의 실체를

직접 탐험해보러 간 뉴질랜드 다큐팀 데이빗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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