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5천만 년째 진화 중인 바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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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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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설국열차 생각나네
그건
자연에서 사는 바퀴벌레와 인간과 사는 바퀴벌레는 조금 다릅니다.

원래 바퀴벌레는 열대, 아열대에서 살던 곤충으로
자연계에서 사는 바퀴벌레들은 일반 곤충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데

그중에 1%..몇 종이 인간의 도시화에 적응하면서 다르게 진화한 겁니다.


살충제 내성은 바퀴벌레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모든 생물체들에게 해당되고

식용 곤충은 메뚜기, 풍뎅이, 귀뚜라미 등을 비롯
여러 곤충 중에 하나에 불과합니다.

일반집에 사는 곤충들은 종을 떠나서 수많은 질병들이 있기 때문에 위험하고,
식용 곤충은 더러운 곳에서 잡거나 키우는 게 아닙니다.
그건
현재 인류는 수많은 문제에 직면해있고,
식량도 큰 문제가 됩니다.

수만년 동안 인간은 몇천만명밖에 되지 않았고,

인류가 문명을 이룰 때 겨우 몇억에 불과했으며

2백여년 전엔 10억명

1백년 전엔 20억명에 불과한 세계 인류의 숫자가

현재는 77억이 넘습니다.

몇십년 안에 100억을 돌파하게 될 거라고 예상하는데



현재도 수십억이 굶주림에 허덕이는데
앞으론 토지가 부족하고, 식량 자체가 너무 부족해집니다.

인류가 고기를 먹을 수록 물과 토지, 식량까지 몇배가 더 낭비되어서

과학자들이 인류가 살려면
식물성 고기인 가짜고기, 배양육이나 곤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양육이 압도적으로 차세대 먹거리로 생각되지 곤충은 논의되다가 들어감.

뭐 바이러스 전파의 문제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심리적 거부감임.

고기는 어린아이도 좋아하지만 벌레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림.
그 맛있다는 번데기도 싫어하는 사람은 입에 대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