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가짜대학 사건 대법 판결 최종 승리 . JPG

 

 

 

안녕하세요. 클리앙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주말 아침, 정의가 승리한다는 좋은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려 합니다.

 

과거 제가 가짜학교 17억 학위 장사 사건을 직접 고소,고발했던 일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건너온 학교라고 소개하며 사기를 쳐왔는데 너무나 수상해서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페이퍼 대학인걸 발견하고

당시 학장에게 따졌지만 돌아온 건 조롱과 멸시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동료 학생들에게도 이런 실체를 전했지만 '모든 학생'이 제 이야기를 외면하거나 심지어는 조롱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솔직히 350만원, 그냥 인생의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기꾼들이 당당하게 "황희두가 돈 노리고 저러는 거다" 라고 주장하는 걸 보며 이대로 넘어가기엔 분하기도 하고 

특히 청년들을 상대로한 사기였다는 점,

프로게이머 출신이라고 무시 당하는 게 싫어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는 점

판사가 재판 도중 저에게 "아직 어린데 이럴 시간에 스펙이나 쌓아라"라고 주장한 점 등

고소고발 이후부터 상대측의 온갖 협박과 회유도 있었지만 반드시 정의가 승리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사기꾼 총장  대법 최종 징역 5년 확정  되었습니다.

 

처음 고소고발 진행할 때부터 적은 인원이지만 주위 계신 분들의 도움이 정말 컸습니다.

학교 내에서 유일하게 제 이야기를 들어줬던 당시 사무처장님, 변호사님, 그리고 조언해주신 몇몇 분들이 계셨기에

거대한 조직과의 무시무시한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현재 많은 시민들이 검찰과 언론, 사법부, 재벌 기득권 세력 때문에 지쳐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바로잡고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직 우리가 갈 길은 멀고 여전히 적폐 세력들의 저항은 거셉니다.

 

하지만 저도 이길 수 없을 거란 재판에서 끝내 "정의가 승리한다"는 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다들 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다같이 손잡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라던 세상

문재인 대통령께서 법과 원칙을 지키며 만들어가고 계신 그 세상을 위해 다같이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변화가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진 않지만,

매일매일 체감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씩 차근차근 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윤석열 패거리와 나경원 씨에 대해서 집중해서 꾸준히 목소리 내도록 하겠습니다.

선거 기간에 당했던 터무니 없는 이명박 측의 고발에도 끝까지 맞서 싸우겠습니다.

 

저들은 문재인 정부를 무너뜨리는 걸 실패했기에,

어떻게든 21대 민주당의 분열을 조장할 것입니다.

 

이제는 공격 뿐만 아니라 적극 수비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라 봅니다.

하지만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면 저들의 얄팍한 수작에 절대 당하지 않을 겁니다.

 

다같이 힘을 합치고 함께 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겁니다!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99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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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
가짜 학교  이미 코믹영화로 하나 있는데  실사판 찍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