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유명 여배우가 몰락한 이유

 

 

 

 

 

 

가위손, 헤더스, 드라큘라, 비틀쥬스, 처음 만나는 자유, 청춘 스케치, 순수의 시대등을 출연하였고

오스카 상 또한 두번이나 노미네이트,

납치 된 소녀를 찾고자 2억의 사례금을 걸고,

그 유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주는 등 평소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특유의 독보적인 분위기로 90년대 우리나라를 포함해

10,20대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한때 조니 뎁의 그녀

위노나 라이더.

 

하지만 그런 그녀가 한 순간에 무너진다.

 

그 이유는 절도때문.

2001년 12월 12일 비버리 힐즈의 한 백화점에서 5천 500달러 가량의

마크 제이콥스 의류와 악세사리의 절도 방지용 꼬리표를 떼고는

당당하게 문 밖으로 나섰고, 백화점의 경비원들은 위노나 라이더를 제지하고,

경찰은 위노나 라이더를 체포한다.

위노나 라이더는 체포 당시 "확실하게 합시다,

제가 이런 행동을 한 이유에는 다음 배역을 연기하기 위해서에요" 라는 개드립을 쳤고,

체포 당시 약물에 취한듯한 모습을 보여, 이후 약물소지죄도 붙어서 기소된다.

 

위노나 라이더는 2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유치장에선 풀려나지만

2002년 2월1일 결국 비버리 힐즈 법원에 2002년 절도, 손괴, 약물소지등으로 기소되고 만다.

 

이후 위노나 라이더는 마크 제라고스라는 유명하고 실력있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1년간 긴 재판을 벌였지만, 결국 위노나 라이더는 중절도, 손괴혐의에 유죄 판결을 받았고

거기다가 이전의 뉴욕의 바니 스토어에서 2번의 절도 행위가 있었다는 것 까지 까발려지게 된다.

결국 위노나는 4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 3700달러의 벌금, 피해 변상 6355달러,

3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게 된다.

(그 중 120시간은 에이즈 병원서 무급 봉사라고 함)

 

당시 이 기간 미국에서의 위노나 라이더의 절도 이슈는

2002년 미국 중간선거와 9.11 테러로 어그로를 미친듯이 끌었던

오사마 빈 라덴의 생포,사살 이슈까지 밀어 낼 정도로 역대급 빅 이슈였다.

차라리 잘못을 인정하고 깔끔하게 죄를 받았다면 이미지의 타격이 그나마 덜 했을 가능성이 상당했겠지만

온갖 변명과 추한 거짓말, 또 다른 절도 행위가 있었다는것까지 까발려져서

위노나 라이더의 이미지는 그대로 무너지게 된다.

그리고 2007년엔 "난 잘못한거 없다"라는 인터뷰까지 해서 남아있던 팬 마저 등 돌리도록 만든다.


이후 위노나 라이더는 그저 그런 영화에 주연도 아닌 조연으로 밖에 나올수 없었으며

나온 영화들 마저 다 망하게 되버리지만,

2009년 카메오로 나온 스타 트렉에서 임팩트있는 장면을 뽑아내고

2010년 블랙 스완에서 니나에게 발레리나 역을 내주며 몰락하고

심지어 교통사고 까지 당하며 인생이 나락으로 빠지는

본인의 인생과 닮은 베스 맥킨타이어 역을 맡으며 그나마 반등의 기미를 보여줬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후 필모는 신통찮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로

좋은 연기를 보이며 망가졌던 이미지를

그나마 반등시켰고, 재기의 발판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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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히려 그 백화점은 그 사건으로 더욱더 대박을 쳤다하더라 ㅋㅋㅋㅋㅋ손님들이 호기심으로 그 백화점에 몰려 들었단다.ㅋ 저런 배우들 영화한편당 백억은  받을건데  왜 저랬을까??
오래전 정신분석 관련 책에서 위노라에 대해 언급된 걸 봤는데 부모가 히피족으로 가정 환경에 문제가 많았다더라구.
그로인해 위노라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줘서 어쩌구 저쩌고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