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틈탄 가짜뉴스 급증

대구지역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틈탄 가짜뉴스 급증

김선형 입력 2020.02.19. 11:22 수정 2020.02.19. 11:47

'코로나19 스미싱을 당했다'는 허위 메시지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확진 혼란을 틈타 시민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

19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에 "오늘 코로나 피싱 당했다네요"라는 허위 메시지가 떠돌고 있다.

이 허위 메시지는 "대구 코로나 확진 내용이 와서 클릭했는데 바로 은행 계좌에서 통장 전액이 인출되었다고 한다"며 "오늘 대구 북부경찰서에만 접수된 게 58건"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문자나 SNS상에서 링크 절대 클릭하지 말라"며 "진짜 제가 방금 전 통화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 메시지 자체가 허위인 가짜 뉴스라며 대구 지역에 코로나19와 관련한 스미싱(Smishing: 문자메시지 SMS + 피싱 Phishing) 피해는 전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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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021911223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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