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역사상 제일 개쩔었던 수녀님

파스칼리나 레네르트.

 

일명 '여교황' 혹은 '가톨릭 역사상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던 여성' 으로 불리며

이 사람의 커리어와 업적, 능력을 보면 진짜 말이 안 나오는 수준임.

 

비오 12세의 전속 비서였고

실무 능력으로 추기경 자리까지 오른 추기경 시절의 바오로 6세를 실무 능력으로 찍어누른 바티칸 실무자였고

수녀의 몸으로 교황청의 대주교, 추기경들을 찍어 누르고 다닌 당대 NO.1 비선실세이자 정치가였고

비오 12세 재임 후반기엔 그냥 자기가 교황의 권력을 다 행사하고 다녔는데

그러면서 흑막형 정치를 한 지라 BBC에서 '세상에서 제일 사진이 적게 찍힌 여성' 이라고 표현했을 정도.

 

여기까지만 보면 존나 능력있는 최순실 아니냐? 싶은데


동시에 교황(비오 11세)가 감탄할 정도의 신학자였고

2차 세계대전 때는 당시 바티칸에서 가장 강경한 반 나치파였으며

이 사람 관리하에 시작된 유대인 지원 프로젝트로 20만명의 유대인들이 목숨을 구했고

'여교황' 시절부터 실각 이후까지 엄청난 규모의 자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바티칸의 양심' 이라고 불리기도 했음.

덕분에 훈장도 여럿 받고 칭송받으며 명예롭게 말년을 보내다 사망함.



여담으로 이 분도 파스칼리나 수녀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한다.

(前  교황 베네딕토 1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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