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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추천하는 EDM 곡 몇가지

안녕 러들. 댓글이나 익게에 글 쓰는거 외엔 처음 써보는 글이네.

나는 EDM을 좋아해서 클럽도 자주 가고, 페스티발도 매년 가는 사람인데.
어째 내 주위 친구들은 그런 류 음악들은 시끄럽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

그런데 몇페이지 전 글을 보니 누군가 EDM 추천글을 올렸고, 생각보다 반응이 좋더라구.
그래서 나도 한번 내가 주로 즐겨듣는 곡을을 몇 개 추천해볼까 해서 글을 써봤어.



우선 EDM이 간략하게 뭔지 설명하자면, Electonic Dance Music의 약자야.
무한도전에서 명수형이 까까까까를 유행시키면서 EDM이 이런 류의 노래들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전자음을 사용한 음악들은 보편적으로 EDM이라 생각하면 될거야.

뭐 장르를 세분화 하자면, 하우스, 트랜스, 덥스텝, 디앤비(드럼 앤 베이스), 하드스타일 등등이 있고.
또 하우스도 나누면 테크 하우스, 딥 하우스, 빅 룸 하우스, 일렉트로 하우스,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등등 엄청 다양하니까...
그런 세세한 장르들은 나도 자세히 모르겠고 하니 이건 그냥 넘어갈게.



자 그럼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내가 즐겨듣는 EDM 곡들을 소개할게.



1. Dimitri Vegas & Like Mike, Martin Garrix - Tremor


빅 룸 하우스의 대표주자들인 Dimitri Vegas & Like Mike와 Martin Garrix가 뭉쳐서 만든 노래야.
여기서 빅 룸 하우스가 뭐냐면, 빅 룸이라는 이름답게, 마치 커다란 방 안에 있는듯한 공간감을 주는 사운드를 이용한 하우스를 말해.
유튜브 조회수가 말해주듯, 대박 히트친 노래이고 또한 그만큼 굉장히 신나는 음악이지.
클럽 좀 다녀본 러들은 당연히 들어봤을 거고,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어 이거 들어본 적 있어' 할 만한 노래야.
참고로 Martin Garrix라는 DJ는 Animals 라는 메가히트송을 만들어서 빅 룸 장르 유행을 촉발시킨 DJ지.



2. David Guetta - Titanium (feat. Sia)


영원한 젊은 형님, David Guetta 형님의 노래야. 아마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봤지 싶다.
아무래도 이쪽 업계가 주로 젊은 층들이 소비층이다보니, 젊은이들의 감각을 따라가기 위해 젊은 DJ가 많은 편인데.
게타 형님은 1967년생이심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이신 DJ지. 그것도 최정상급 위치에서.
피쳐링을 해준 Sia라는 가수는 Chandelier라는 노래가 굉장히 유명해서, 목소리를 들어본 사람들도 많을거야.



3. Showtek - Booyah (feat. We Are Loud & Sonny Wilson)


2013년 하반기를 휩쓸어버린 노래, Showtek의 Booyah! 그 당시 번화가에 나가면 무조건 한 번은 들었을 노래야.
Showtek 형님들은 원래 하드스타일이 주 장르였는데, 한 4년전 쯤 하우스로 전향해서 신나는 곡들을 왕창 뽑아내고 있지.
때문에 하드스타일 팬들 사이에선 변절자라고 까이기도 하는데, 뭐 어때 노래만 좋으면 장땡 아니겠어?
참고로 이 형님들 우리나라 와서 공연한다고 했다가 2번 이나 통수치고 안와서 쇼통수라고 불리기도 해.
내가 이 형님들 노래를 존나 좋아해서 통수 그만치고 제발 한번이라도 와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4. David Guetta & Showtek - Bad (feat. Vassy)


위에서 소개했던 두 DJ, David Guetta와 Showetk이 같이 손잡고 만든 노래. Bad!
이 노래는 러들이 진짜 무조건 한 번은 들어봤다에 내 부랄 한짝을 걸 수 있어. 그만큼 엄청난 히트를 친 노래야.
이게 2014년 초반에 나왔는데, 14년은 그냥 물론이고, 15년, 심지어 올해 16년에도 클럽이나 페스티벌에서 나오는 노래지.
그만큼 명곡 오브 명곡이라 할 수 있고, 신나기도 더럽게 신나서 클럽에서 이 노래 나오면 다들 지랄발광모드야. 물론 나 포함.
두 DJ들의 색이 정말 강하게 뭍어나오면서도, 또 정말 잘 어울리는 최고의 노래야.



5. Calvin Harris - Summer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DJ,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현 남친으로도 유명한 Calvin Harris의 노래야.
제목이 Summer 답게 참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노래야. 듣다보면 해변가나 수영장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이 상상된달까?
보통 DJ들이 노래를 만들면, 목소리는 다른 가수들에게 피쳐링을 맡기는 편인데, 이 노래는 본인이 직접 불렀어.



6. Zedd - I Want You To Know (feat. Selena Gomez)


외모 뿐 아니라 실력도 뛰어난 DJ 겸 프로듀서, Zedd의 노래야. 얼마 전 우리나라에 와서 공연을 하기도 했지.
피쳐링을 셀레나 고메즈가 했는데, 이 곡이 제드가 셀레나에게 자기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해.
하지만 해외 연예계쪽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셀레나는 뜨또랑 사귄적이 있었어.
그리고 이 곡이 나온지 얼마 안돼서, 뜨또가 셀레나를 임신시킨적이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둘은 헤어졌지. 불쌍한 제드...



이것 말고도 정말 추천해줄 노래들이 많은데, 내가 그것들을 다 소개해주려니 좀 귀찮다. 미안.
생각같아선 DJ들 하나하나 소개해주고, 썰도 좀 얘기해주고 싶은데, 생각보다 귀찮고 어렵네 이게...

올리다보니 15년 후반기에 나온 곡들은 하나도 없네. 괜찮은 노래들 많은데.
저것 말고도 위에 말했던 DJ들 다른 노래들도 좋은거 많으니까, 한번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야.

반응 좋으면 2탄도 올려볼게. 혹시 원하는 스타일이나 장르, 혹은 DJ 있으면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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