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찌른거도 아니고 훔친다는 명제가 없으면 성립하지 않을 자기방어정도구만... 사이코패스 성향 그 전에 보였으면 처음에 돈 훔쳐갔을때 진작 커터칼로 오빠 손목 날렸겠지. 참다참다가 함정설치한거구만.
저기서 저 여동생한테 누구도 자기편이 없는 상황이니까 극단적인 행동을 한거지.
저기서 지금 여동생 편이 누가 있음?
심지어 다친 그 상황에서도 여동생쪽을 엄마가 비난하잖아.인성더럽다고.
극단적이긴 했는데 애초에 훔쳐가지만 않으면 아무도 문제없는 안전장치를 했다고 보는데 또 훔쳐가다가 베인놈이 문제지.
애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가 라는 통찰은 안하고 애가 사람손을 베게 했네? 애가 문제구나! 이런식의 사고방식인거지.
똑같은 사고 방식으로 게임중독법 열심히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있지.
애가 게임이 중독이네? 중국하고 한국만 엄청나게 심하네?
왜그럴까? 뭐가 문제지? 왜 한국하고 중국에서 유독 게임중독이 심할까.
이게 아니라 게임중독이네? 게임을 금지하면 되겠다.
이거랑 뭐가 다르냐?
1님말이 맞아요 이건 잘잘못을 따지는 차원을 넘어 저 여동생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원만히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낳게 하는 사건이에요
사이코패스는 치밀하고 똑똑합니다. 단순히 울컥해서 바로 응징하는 것보다 더 치밀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생각하죠 물론 잘잘못을 따지면 ㅇㅇ님 말이 맞고 오빠가 안 그랬음 문제 없었겠지만 오히려 저는 일련의 사건들로 여동생의 저런 성향이 조기에 발견된게 더 다행이지 않나 싶네요. 보통 사람은 아무리 억울하고 열받아도 타인의 예상되는 고통에 대한 공감능력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극단적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