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입학했을 때 동기 여자애중에 좀 통통한애가 있었는데 여름방학 2달동안 깡마를정도로 살을 쫙 빼고 옴. 다이어트 했다고 했는데 얘가 밥을 동기들이랑 같이 먹으면 꼭 화장실에서 토를 했다고 함... 나중에 나 군대갈쯤에 걔 정신병원 입원함;; 거식증으로.. 내가 공부를 오래해서 학교에 10년 넘게 있었는데 걔는 10년 넘게 휴학 복학 반복하면서 계속 토하고 안먹고... 졸업 겨우 했는데 아직 취업 못했다고 함.. 그땐 거식증이 뭔지도 몰랐는데 걔 보면서 소름끼치고 무서운 병중에 하나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