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가위]단련완료

이건 저의 실제 경험입니다.
 
저의방은 거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방 입니다.
 
예전에 허름한 저택을 허물고 새로지은 건물이며 이제 지은지 6년정도..
 
그리고 가위를 눌리기 시작한건 3년전쯤일껍니다.
 
중학생 3년쯤일라나 ㅋㅋ
 
제가 기가 약한건 아닙니다. 뭐 여러곳에서 기가 강하단 말을 들었는데요.
 
제방에서 가위가 눌리는 필수조건이 하나있죠 ㅋㅋ 일단 피곤한상태로 낮잠을자고 일어난뒤 재수면에 들어가면
 
이때다하고 귀신분이 찾아오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침대가 있는데 침대에서 안자고 침대밑에 이불깔고 자요.
 
그러다 처음 가위에 눌렸을때는 눌리자마자 꺳어요 그런데 눈만 움직이길래 뭔가 싶었어요. 처음느껴본 감각!! 무언가 누르는듯한 느낌.
 
등꼴이 오싹해졌습니다. 그리고 얼핏들은바로 새끼손가락부터 차례대로 피면 된다캐서 열심히 펴보았으나. 안펴지는..ㄱ-------
 
아놔.. 그래서 고개를 막 틀어보려고 애쓰니 약 0.5도씩 좌우로 흔들어졌어요.
 
그행위를 5분간 반복하면 겨우겨우 가위가 풀리는데... 3분쯤 하다보면 약간 비웃음 소리가 들려와요
 
여잔지도 남잔지도 모를듯한 미묘한 목소리가.
 
그리고 다풀릴떄쯤엔 뭐하냔듯이 침대밑에서 쳐다보는 싸늘한 느낌이..ㅋㅋㅋ;; 확실히 현상을 본적은 없어요.
 
비웃음 조차 시계 초침소리와 비슷한 크기라 미묘하게 들려요.
 
그리고 밖에 뛰쳐나가 물한번 먹고.. 긴장빨고 다시 잠니다.
 
제가 왜 다시 그곳에서 자는지도 모르겠어요 처음은 분명 눌리고난뒤 무서워서 거실에서 잤는데 지금은 쌩까고 자긴합니다만.
 
만일 다시 방에와서 자면 1분만에 잠드는것도 신기해요 원래 자는데 10분걸리는데 그러면 잔지 몇분지나면 또 그분이 눌러요.
 
이렇게 3~6셋트 반복해주셔요.
 
다른방에서는 낮잠자고 자도 가위안눌리는데 굳이 내방에서만 누르는지.. 못난놈..
 
진짜 예술적인 감각이에요 잔지 3분만에 가위눌리고 개같은소리 듣다가 5분뒤에 깨서 다시 자면 또눌리고... 처음엔 무서워서 별짓다했는데
 
지금은 그냥 친구임.. 친구일꺼임 걔가 그냥 눌러도 저는 눌린상태로 생까고 잡니다. 그럼 걔도 한 한달간 안찾아오는 느낌 ㅋㅋ
 
심심한가봐요 1년전인가.. 제가 어느정도 익숙해졌을떄 가위 안풀고 그냥 생까고 자니까 .. 옆에서 안놀아줘서 삐졋는지 더강하게 누른적도 있긴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체를 얼핏본적도 있는거 같은데 그땐 분명 귀엽게 생긴 어린아이라서.. 무섭다긴보단.. 쿨럭..
 
그래도 처음봤을땐 놀랬죠.. 그래서 제가 하고픈말은.. 가위도 미친듯이 눌리다보면 익숙해져서 그감각을 일상생활로 느끼게 된다는것..
 
무섭진 않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집에 제방에서 낮잠자시고 와보세요 ..
 
가위 한 5셋트 눌리실껍니다 초기라면 ㅋㅋ
 
폭풍 심장마비 걸리실지도 개무서워요 처음은.. 지금은 뭐.. 익숙..ㄱ---- 이름까지 붙여줄라고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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