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나면 기분나쁜 열도의 이야기 2ch

    1

    가장 기분 나쁜 건 역시 이바라키의 용궁성일 거야

    할아버지 혼자서 살던 집인데, 집을 기괴하게 개조해선.
    집 앞에「용궁성, 이 앞→」같은 팻말까지 세워뒀었지.

    집을 할아버지 혼자 자기 맘대로 개보수해서 서투른 오토히메 그림이나 조각도 한가득
    입구엔 어째선지 밥솥이 놓여져 있는데다, 할아버지도 넉살좋게 이곳이 용궁성이라 선전하는 등.
    너무 카오스해서 우스울 정도였다.

    결국 이 용궁성이 화제가 되어 할아버지는 유명해졌고,
    탐정 나이트 스쿠프 같은 TV 프로그램에도 몇번 소개됐을 정도.




    헌데 이 할아버지가 죽고 나서, 집을 허물었을 때 무서운 사실이 밝혀졌어





    벽에서 할아버지 아내의 시체가 발견된 거야,

    그것도 오래됐는지 완전히 백골이 되버린 채

    한마디로 그 할아버지는 아내를 죽이고 시체를 벽에 묻은 다음

    썩는 냄새 같은 걸 다른 사람들에게 눈치채이지 않게 하려

    집을 용궁성으로 위장했다는 것



    거기에 앞뒤를 맞추기 위해 죽을 떄까지 미치광이 행세를 했다는 거야




    7

    >>1

    무셔!!!!!!!



    12

    평생동안 미치광이인 척 하며 살았다는 점이 리얼하게 무섭다





    18

    파란 플라스틱 끈 이야기 일까?

    예전「탐정 나이트 스쿠프」에서 어떤 마을의 전신주, 가드 레일 등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곳에,
    화려한 색의 플라스틱 끈이 어떤 법칙에 따라 묶여 있었다.

    솔직히 말해 엄청나게 기분 나쁜 양

    취재를 나간 아나운서가 장난치듯 끈을 풀어 놓거나 했지만
    다음 날 아침에 가보면 다시 끈이 묶여 있었다.

    그것도 더욱 증가된 양으로 근처에 있던 가게 주인도 언제 묶어 둔 건지 모른다고···.
    이쯤에서 스튜디오에서


    「무섭기 때문에 조사를 그만 두었습니다」


    라는 발언이 나왔다.
    마지막에는 촬영 스탭이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던 중, 주유소 직원에게 촬영 영상을 보여 주고
    뭔가 아는 게 없냐고 물었더니,


    「원인은 모르지만 우리 주유소 뒤에도 한가득 묶여 있습니다」


    그 말에 주유소 뒤로 가봤더니 스탠드 뒤 설비가 놓인 곳에
    셀 수 없을 정도의 푸른 매듭의 행렬이!!!

    (스튜디오에서 비명소리)

    그것을 보고 아나운서나 촬영 스탭들도, 이건 더 이상 접해선 안된다고 판단
    즉시 수사 중단을 선언했다.


    「본건에 관한 정보는 향후 일절 받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크게 뜨면서 결국 종료





    역주

    제가 가진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리려고 했으나...

    개정되는 저작권법에 꼬투리 잡힐까봐 안 올립니다 (.....)

    저는 치킨이니까요~♪


    보시고 싶은 분은


    전편 http://www.nicovideo.jp/watch/sm336382

    후면 http://www.nicovideo.jp/watch/sm336459






    25

    >>18

    우어, 그거 무섭다.




    29

    >>18

    암만 생각해 봐도 그걸, 주위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새 해치웠다는 게 믿기지 않는데




    35

    얼마전 내가 교통 사고를 내서 경찰에 잡혀 있단 전화가 온 적 있다.

    게다가 상대는 임산부로 유산까지 시켜 버렸다는데,

    합의를 해야 되니까 돈을 붙여 달라고, 전화 저편에서 내가 울고 있었다.






    41

    >>35

    이건 확실 확실히 기분 나쁘다 wwwwwwwwwwwwwwwwwww




    46

    >>35

    그것은 도플갱어 wwwwwwwwwwwwwwwwwwww


    206

    15년 정도 이전 심야 2시 30분 무렵 TV를 켰더니
    컬러 바가 화면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뭐 당연하지만

    아, 역시 이 시간에는 방송을 안 하는 구나,

    이런 생각을 하던 중 갑자기 화면이 바꼈습니다.
    황폐한 쓰레기 처리장이 나오더니 화면 아래에서

    NNN 임시 방송

    이런 문구가 나오더니 먼 거리에서 처리장 화면을 계속 비췄습니다.
    무슨 일이지? 하면서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사람이름이라 생각되는 것들이 스탭롤 처럼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레이터가 억양없는 목소리로 그걸 읽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백뮤직으로 어두운 느낌의 클래식이 계속 흐르는 가운데
    5분 정도 계속된 화면이 계속 되더니 나레이터가


    「내일 희생자는 이 분들입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이후 심야 방송이 무서워서 참을 수 없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아무도 믿어 주지 않아요…

    668

    나 예전에 호모한테서 도망칠 수 있으면 10만엔~ 이라는 비디오에 출연한 적 있어




    669

    >>668

    그건 굉장한데!

    그래서? 잘 도망쳤어?





    688

    >>669

    세 명 정도 잡았어
    마지막 압권입니다.
    영상도 있었지만 퍼오기도 귀찮고 삭제된것도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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