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3

1

느날,저는 독서실에서 어머니와 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끊기기에 놀라서 집으로 달려갔답니다.

그때 집에는 어머니밖에 없어서,걱정이 되었거든요.

다행히 어머니 휴대폰의 배터리가 다된거였고,

저는 안도하며 다시 독서실로 돌아갔답니다.(집과 독서실의 거리는 10분정도,,입니다.)

물론 어머니 폰은 다시 충전시켜두었구요.

저는 그날 독서실이 마치는 2시경에 돌아왔고,피곤했기에 금방 잠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어머니가 고개를 갸웃거리시더니 말씀하셨습니다.

'어제 내폰건드렸니..?'라고

그래서 전 아니라고 답했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폰이없어졌다고,찾아달라고 말씀하시기에,저는 한참을 뒤지다가 침대이불속에있는 어머니의 폰을 찾아냈죠.

어머니는 어디있었냐고 물어보셨고,저는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얼굴이 굳더군요.이유를 물어보니

 

  해석&이유 :  

어제새벽에 집전화가 울려서 잠이깼는데,그곳에 어머니의 휴대폰 번호가 찍혀있었다고...

 
 
 
2.

 여고생이 야자를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그때 시각이 11시 56분이었답니다.

전날 공부를 하다가 늦게 자고 오늘 야자도 해온 탓에 피곤해져서

욕실에 불도 안키고 수도꼭지를 열었습니다.

물은 수도꼭지를 연지 3초정도 후에 나왔습니다.


해석&이유 : 수도꼭지가 연지 3초 후에 나왔다고 했습니다.그럼,그 3초는 누군가가 수도꼭지를 꼭 막고..

 

 
3.

을 골동품상에는 바이올린 한 대가 있었다.


어느 날, 가게에 한 소년이 와서 물었다.

"그 바이올린, 얼마에요?"

주인이 가격을 말하자, 소년은 돈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소년의 얼굴에 실망이 가득했지만, 나중에 돈을 가지고 오겠다며 돌아갔다.

 

며칠 뒤.
주인은 소년이 신문 깨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걸 우연히 알게 되었다.
소년은 자신의 몸에는 버거울 만한 자전거에 신문을 쌓고 비탈길을 오르고 있었다.
열심히 페달을 밟는 소년의 모습을 주인은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주인이 여느 때처럼 가게를 보고 있는데, 정장을 입은 신사가 방문했다.
남자는 가게 안의 골동품들을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바이올린에 눈을 뒀다.
주인을 향해 이건 얼마입니까. 라고 물었다.

주인이 아니, 그 바이올린은……. 라고 우물거리자,
남자는 이 바이올린이 마음에 들었다며, 바이올린 가격의 몇 배나 되는 돈을 꺼내 주인 앞에 두었다.

주인은 생각지 못한 금액을 앞에 두고 고민했지만,
죄송합니다. 역시 팔수는 없습니다. 라고 남자에게 고했다.
남자는 굉장히 아쉬워했지만, 어쩔 수 없이 돌아갔다.

 

그리고 수개월 후.

"그 바이올린, 아직 있습니까?"

신문 깨알로 모은 돈을 가지고, 소년이 가게에 왔다.
하지만 가게 안에 바이올린이 보이지 않는다.

소년이 두리번거리며 바이올린을 찾자,
주인이 미소 지으며 나타났다.

"기다렸다."

아무에게도 팔리지 않게 숨겨둔 바이올린을 가져와 소년의 앞에 내밀었다.
소년은 정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소년이 눈을 반짝거리며 바이올린을 잡으려고 하자,

콰직!

주인이 바이올린을 꺾어 부셨다.
망연자실한 소년을 향해 주인이 한 마디 했다.

 
 
해석&이유  : "이것이 나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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