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한 유전자는 배척해야 한다, 우생학의 역사.jpg

우생학 학회에서 "정신적 환자" 를  강제적으로  살균하자며 내놓은 법안이 실제로

통과된 적은 없지만,  이것은 훗날 다양한 형태의 강압아래 사회에 원치않는  부담을

안겨주었다면서 자행된 잔혹한 학살의 계기가 되었다.

런던에서 번식하지 말아야 할 어린이의 유형을 보여주기 위해 1912년 영국의 우생학

학회가 촬영한 구순구개열을 가진 아이.

한편,  1907년부터 미국에서는 미친 자,  무식한 자(idiotic),  얼간이(imbecile),  정신박약자

및 간질병을 앓는 남성과 여성. 어린이를 강제로 살균했으며,  그들에게 몰래 행해졌던

이러한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1938년까지 미국 33개 주에서는 학습장애 여성의 강제 소독을 허용했고,  그리고 29개

미국 주에서는 성장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질환의 유형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제 소독법" 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모든 법률은 제 2 차 세계대전 종전 후에 폐지되었다.

1920년대와 1930년대에 미국과 유사한 "살균법"을 통과시킨 다른 나라들로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가 포함되었다.

결국 이런 종류의 아이디어는 나치 독일에서  뿌리내리고 홀로코스트의 공포를 촉발시킨 후

부터 우생학은 입에 담을 수 없는 금기어로  변했는데,   제 2 차 세계대전 종전 후 전세계에  노출된 철학의 암울한 결론으로 인해 더 이상  강제살균을 정당화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마침내 모든 법률은 1940년대에 폐지되었으며,  나치 집권아래에서 독일인들이 그렇게

집착했던 우생학의 역사를 재작성하기 시작했다.

이 이미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미국에서 군중을 상대로 선택적 교배를 통해 문맹퇴치를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 잘 보여 준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특정 범주를 멈추게 한

최초의 살균법은 1907년 미국 인디애나에서 통과되었다.

미국의 어느 주에서 "강제 살균"을 용인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도.

미친 사람,  약한 사람,  범죄자 및 기타 결함있는 사람들과 나쁜 유전적 특성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필라델피아 사회가 원치 않는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며 매일 15초마다

100달러가 줄줄  새나간다고 성토하는 포스터.      (1926)

성격을 결정하고 미래를 예언하기 위해 어린이의 머리를 측정했다.  당시 개인 유전자의

품질은 두개골 측정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고 믿었으며,  우생학 지지자들은 퇴행성 유전자

가 있다면 집단 전체를 잘라내라고 제안했다.

1931년,  미국인의 두개골을 측정하여 정신능력과 심리를 확인하기 위해 설계한 기계.

20세기 초반의 심리학자는 머리 모양을 보고 피험자의 적성을 식별했다.

좋은 씨가 잘 자란다!

우생학으로 당신의 씨앗을 검사해보세요!

1931년 워싱턴 DC에서 완벽한 유아 인체 표본을 ?기 위해 경쟁하는 "더 나은 아기 대회".

이 대회는 가족을 재평가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유전적 결함이 없는 6개월에서  48개월

사이 아기 들의 건강 기준을 판단하는 것이 목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