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에 등재된 지옥도(地獄島).jpg

  23512F3E56ABFEA11357F6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에게 가장 두려웠다는 작업장


234BC13E56ABFEA115B5DE

1890년 미쓰비시가 이곳을 인수해 확장한다


234CBE3E56ABFEA215C5BC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은 몸이 아프면 매질을 받았고 혹은 산채로 우물에 던져 뚜껑을 닫아버렸다


214D4B3E56ABFEA215538D

하시마섬..

  이곳은 바다속 곳곳으로 갱도를 파내어 수백 미터씩 내려간 해저탄광이다



2246EC3E56ABFEA3187BA6

1000미터나 되는 탄광은 갱로가 너무 좁아서 체격이 작은 어린소년들을 선호했다

걸친것이라고는 팬티한장에 탄가루 묻은 수건으로  땀을 훔치다보면 눈이 금방 못쓰게됐다..



24492A3E56ABFEA31741BC

막장 바닥엔 바닷물이 차서 항상 축축했고 한번 들어가면 10시간이상 엎드려 일해야했다


2143473E56ABFEA41A311B

최고45도에 이르는 지열과 굶주림으로 탄광곳곳에서는 항상 곡소리가 가득했다


2749343E56ABFEA41768A0

가스가 가득찬 갱도안에는 붕괴사고가 잦았고 

운좋게 사고로 불구가 되어야만 섬에서 나갈 수 있었다



242D954C56ABFEA52FF27F

육지와 철저히 고립된 이곳에서 징용자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열악한 노동조건과 잔인한 폭력과 배고픔 속에 사투의 나날을 보내야했다



2136F44C56ABFEA62C533C

군함을 닮아 군함도로 불렸던 하시마섬

 강제징용에 동원된 조선인들에게는 지옥도로 통했다



251E2B4B56AC054B086878

어느 탄광에 남아있는 조선인들의 낙서


2519154B56AC05540C93A9


그나마 남아있던 생존자들도 원폭으로 파괴된 도시를 청소하러 갔다가 방사능노출..

이제 남아있는 생존자 두 분



2519BD4B56AC055E0C31C1

이 작은 섬에서 한때 5천명이 거주했다고 합니다

여기 현대식으로 잘지어진 아파트같은 건물에서 일본인이 살았고

방파제 근처 파도가 밀려오는 창문도 없는 지하방에서 조선인들이 살았습니다



27446D3C56AC1F6009522D

일본에게 있어서는 산업발전의 큰 공신이였던 하시마섬이  우리나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되었습니다.

물론 조선인 강제집용에 관한 사실은 철저히 은폐되었구요.

가이드에 의하면 500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았다고 하지만 대부분 회사에서 공제되고 

해방후엔 고향에 돌아갈 자비도 없었다고하네요



24094C4656AC06E206DFA6

갱도에서 같이 노역하던 친구가 죽기전 소원이  고향에서 지은 쌀밥에 고깃국 먹는거였다고..



영원무쌍한 동지들이여 잊지못할 영혼들이여 고히 잠드소서.. 최장섭





ps.미쯔비시가 중국과 미국에는 강제집용으로 인한 피해보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는데요.

피해가 가장 컸던 한국에 대해서는 거절했습니다.

이유가 참 가관입니다.


 조선인은 자국인 즉, 일본인이라서...



 역사왜곡에 자금줄 대는 극우기업다운 아름다운 논리죠..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베스트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
번호 제목 날짜
17100 스키장 리프트 고장 대참사 댓글2 02-08
17099 밤중에 보면 화장실 가기 무서워지는 명지산 괴담 댓글2 01-08
17098 여동생 폰하다가 갑자기 울길래 봤더니 댓글3 12-31
17097 옛날 의사들의 수술도구 댓글2 12-24
17096 조디악 암호 50년만에 풀렸다 댓글4 12-17
17095 미니어쳐로 재현한 고독사 현장 댓글1 12-07
17094 영동고속도로 속사 IC 괴담 댓글4 12-07
17093 브라질의 소름돋는 치안 댓글2 12-02
17092 호기심 천국-자살우물 댓글2 12-01
17091 채식에 고기를 넣어 신고 당한 식당 댓글1 11-26
17090 끔찍주의) 미니어처로 재현한 고독사 현장 댓글2 11-21
17089 이 동네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 댓글4 11-03
17088 아파트에서 시체를 은닉한 남자를 신고한 썰 댓글9 10-30
17087 미국 어느 모텔의 관리 수칙 댓글4 10-27
17086 생방송 중 폭발 댓글6 10-19
17085 컨저링,애나벨 실제 주인공 퇴마사 워렌부부의 집안창고 댓글1 10-19
17084 굉장히 충격적인 해외토픽 댓글8 10-16
17083 대륙의 흔한 합창연습 댓글3 09-29
17082 지금봐도 너무충격적인 살인사건.jpg 댓글4 09-27
17081 사탄 오열... 200년전 아기 흑인의 잔인한 용도 댓글3 09-18
17080 일본의 최신식 공포의집 댓글2 09-07
17079 먹이 먹는 쌍두사 [약혐] 댓글4 09-01
17078 물어보살 소름 쫙 돋았던 공포 썰.jpg 댓글2 08-20
17077 물어보살 소름 쫙 돋았던 공포 썰.jpg 08-20
17076 기묘한 이야기 - 리플레이.jpg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