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룸서 말티즈 11마리 죽어…굶주림 추정

238330152_NkXvCgWQ_AKR20190212077900063_01_i_20190212114222770.jpg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1월 21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원룸에서 2∼4살로 추정되는 말티즈 품종 11마리의 개가 사망한 채 발견됐고(왼쪽), 현장에서 구조된 1마리의 개가 천안시유기동물보호소 연계로 치료를 받고 있다. 2019.02.12. (사진=뉴시스 독자 제공) photo @ newsis . 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원룸에서 굶주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2∼4살 말티즈 품종의 개 11마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12일 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천안시 서북구의 한 원룸에서 11마리의 개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천안시유기동물보호소·천안시 관계자와 함께 33㎡(약 10평) 남짓한 원룸 내부에서 숨진 개들을 발견했고, 한 마리를 구조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개의 품종은 모두 말티즈로 2∼4살로 추정됐으며, 수컷 6마리와 암컷 6마리다.

경찰과 천안시 등은 사체에서 외형적 학대는 발견되지 않아 개들이 먹이를 먹지 못해 굶주림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간신히 숨만 내쉬고 있다가 발견된 암컷 한 마리는 천안시유기동물보호소 연계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오랜 기간 굶주림에 따른 장기손상 등으로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세입자가 사정상 개인적 이유로 집을 비웠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질병 등 개들의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검역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부검결과에 따라 동물보호법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 ㅜㅜ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베스트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
찌빠
진짜 좃같은 년.놈들
닭터K
애니멀 호더
번호 제목 날짜
17025 대형사고 될뻔한 로드킬 ( 약혐 ) 댓글2 05-07
17024 비극을 만나기 전 촬영된 사진들 댓글2 05-07
17023 [혐주의] 중국의 돼지 처리 방법 댓글22 05-05
17022 자동차 영업사원 윤남희 씨 실종 사건 댓글3 05-05
17021 2차세계대전 식인 사건 댓글1 05-03
17020 러시아 경찰에게 깝치면 안되는 이유.gif 댓글5 05-03
17019 일본 어느 중소기업의 악습.gif 댓글1 05-03
17018 직장동료 살해· 사체 5년간 베란다에 은닉한 20대 女 '징역 15년' 댓글3 04-30
17017 혐) 마지막 단두대 공개처형 04-29
17016 상도동 빌라 장롱서 비닐 싸인 시신 2구..."할머니-손주 추정" [기사] 댓글6 04-29
17015 뼈에 바로 주입하는 주사 댓글2 04-27
17014 별 걸 다 잡아먹는 사마귀.jpg 댓글4 04-22
17013 혐주의) 신사의 나라 신종 테러수법 댓글6 04-19
17012 공포의 섬 '포베글리아' 댓글1 04-18
17011 미국 경찰이 총들고 과잉반응을 하는 이유 댓글2 04-16
17010 풍선을 이용한 쥐덫.gif 04-15
17009 [잇츠 얼라이브] 아기가 좀비로 태어났다! (호러혐오스압스포有) 04-15
17008 중국의 아파트 투신자살 댓글4 04-15
17007 포항 흥해 살인사건 댓글1 04-15
17006 중고나라 싸이코패스 .JPG 댓글2 04-13
17005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괴했던 사건 댓글22 04-12
17004 전설의 시체 당선 사건 댓글2 04-11
17003 미제사건으로 남은 톱스타 실종사건 댓글1 04-10
17002 다마고치 레전드.gif 댓글5 04-09
17001 마네킹마을 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