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 일본인들이 세월호 사건을 욕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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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에서 분류하는 원전사고 등급1~7까지의 등급 중 일본은 5번이나 원자력 사고가 터진 국가이다.(전세계 역대 최다 원전사고국)


최악의 등급 7등급인 후쿠시마 사태가 나기이전에 일본은 10년 전쯤 이미 피폭사고를 겪은적이 있다. 


바로 4등급의 "도카이 촌 방사능 사고" 


이미 이때 당시 대처가 상당히 미숙했고 이후 은폐한 전력이 있었지만 10년 후 후쿠시마에서 더욱 미숙한 대처가 발생한 것이다.


1. 1999년 9월 30일 '일본 핵연료 컨버전(JCO)'사 에서 임계사고가 발생, 마을 주변에 있던 시설이라 작업자 및 주민들이 피폭을 당 한다.


2. 문제는 소방관이 오고 사태가 발생할 동안 1시간 후에 보고가 되고 4시간 30분이 넘어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한 것


3. 당연히 사고를 진압하러온 소방관 &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 전부 피폭당한다. 


4. 은폐는 여기서 발생하는데, 처음 사고위원회는 주민의 피폭을 7명이라 발표하였다. 하지만 이후 사태가 잠잠해지자 피폭자에 200명을 추가시킨다.(사고보고서 참조) 


5. 더욱이, 피폭인원 총 수는 바깥에서 인정된 숫자만 2000년 4월까지 667명에 달한다.(가장 많이 피폭당한 사람은 25미리 시버트, 보통 사람이 연간 피폭한계가 1 미리시버트인데, 이를 초과한 사람이 112명에 달함)


아래는 당시 피폭자들의 경과 사진이다.(사진이 혐오스러우니 주의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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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방사능에 피폭되었을때의 경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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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피폭환자의 사진, 사실상 치료는 불가하고 연구목적이였다. 방사능 피폭자를 만나기 쉽지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때마다 피해자의 상태변화를 계속 기록하였다.)


6. 그렇다면 왜 사건이 터졌을때 왜 바로 주민들을 대피시키지 못하였을까? 그건 바로 단계적 보고체계 때문이다. 이 단계적 보고체계의 문제는 10년 후 후쿠시마 방사능 사고에서 그대로 재현된다. 저때 당시 그 놈의 단계적 보고체계를 부셨다면 10년 후 후쿠시마 참사는 없을 수도 있었던 것. 후쿠시마사태가 100% 인재라 보는이유가 이 때문이다.


7. 또한 이후 후쿠시마와 유사한 상황이 또 발견되는데 사건의 책임자인 JCO공장 관련자 6명은 집행유예, 회사는 겨우 100만엔(천만원)의 벌금만 부여된다. 도쿄전력 책임자들도 임금삭감만 되고 집유처분받고 끝났으니 결국 두 사건 모두 아무도 책임자가 없는 것


8. 세월호 당시 일본언론은 대대적으로 한국의 대처에 대해 비판하였다. 그래 비판은 좋다 치자, 하지만 이미 자기들은 몇년째 원전사고가 5번이나 발생했는데 고쳐지지도 않고 계속 같은 잘못만 반복하고 은폐하는 것에대한 성찰이 먼저이지 않을까?



더욱이 재밌는 사실은


9. 이미 피폭사고가 난 도카이 지역에서 최근 또 방사능 유출사고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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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도카이 원자력 발전소이다. 2016년 6월 방사능 폐수 노출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  도카이는 후쿠시마현과 아예 상관없는 지역으로 심지어 운행도 2011년 이후 운행도 중지된 상태였다.


10. 즉, 이미 피폭이 발생한 지역에서, 후쿠시마원전과 아무 상관없는 발전소에서 아예 다른 사고가 또 터진 것


이것까지 포함하면 일본의 6번째 원자력 사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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