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겪은 꿈?!


매일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네요.. 어릴 때 겪은 일 이후로 항상 무서운거나 고어 이런거를 좋아해 눈팅만 하다 


요 밑에 썰 실화들을 보니 어릴때 겪은 흥미로운 꿈 얘기를 해보고 싶더라고요. 


주작은 아닙니다만 꿈얘기니 그냥 재미없어도 흥미롭게 봐주세요... 처음쓰는 거라 잘 못 쓰니 이해해주세요 ㅎ


한 25년 전 이지 싶네요 제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일때 일꺼 같으니깐 (그때는 국민학교 였음)


저는 부모님과 형 저 이렇게 4 식구가 있는데요 형이랑 제가 2층 침대를 쓰고 있었고 형은 2층 제가 1층 을 쓰고 있었죠...


어릴적에 잔병을 정말 많이 달고 살았어요.. 큰감기는 일년에 1번이상 작은 감기나 피부트러블 엄청 많이 달고 있었죠


저희는 아파트에 살았는데 고층 이었죠~ 하루는 꿈에 너무 이쁜 누나가 창문으로 들어 오더라고요.


정말 천사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그런 약간 빛이 나고 긴 생머리에 너무 이쁜 누나였어요.


그 누나랑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어떤 얘기였는지는 기억이 지금은 오래되어 기억 안나지만 


정말 기분 좋게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그 누나는 잘 들어 줬구요. 그러다 누나가 가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어릴 때인데 너무 혹하는데 그 누나는 하늘을 날고 있었고 전 못나니 


못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냥 누나가 오면 된다더군요 전 높아서 못가겠다고 했죠(고소공포증이 절 살린거 같네요......)


그러니 그러면 가족들이 다 죽는다고 하며 얼굴이 갑자기 변하더군요...


세상 무서운 얼굴로 변하더군요 입은 다찢어지고 이는 완전 날카롭게 변하고 괴기스럽게 웃더군요 (이제 귀신이라고 할게요)


저는 어린 마음에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러니 그 귀신의 주위로 바람이 부는 듯 하며 귀신의 머리는 날리고 


저희 집 모든 물건들이 날아 다니더군요.... 그러더니 저희 형 부모님 저 차례대로 죽더군요...


그러고 땀범벅이 된채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안방으로 달려 갔죠 어머니 아버지 살아있는지 흔들기 먼저 했죠..


두분 다 깨시더라고요.. 안심하며 그날 밤 그렇게 지났습니다..... 다음 날 어린아이였던 저는 아무일 없이 또 친구들끼리 


같이 놀고 얘기 하고 그렇게 하루를 그 꿈을 잊고 지냈죠.....


근데 그 날밤 또 그 귀신이 나오더군요.... (보통 꿈은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는 법이고 연속으로 꾸는 경우가 없죠...)


그 날은 저도 열심히 싸워 봤습니다. 미친년, 바보, 멍청이가 그 당시는 제일 심한욕이었죠.. 해삼 멍게 말미잘 이런.... 욕을 사용하며


제 힘으로 들수 있는 작은 물건들 부터 다 던져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날도 전날과 같이 형, 부모님 , 저 다 죽더군요...


또 땀범벅이 된채 일어나 부모님 방으로 뛰어가 흔들어 깨웠습니다..


일어나시더군요... 그 날도 부모님 옆에서 잠을 청해야 했죠...


그렇게 하루가 또 지나가고 왠지 2일 연속 꾸는건 이상하다 싶어 무기 위치들을 제 근처로 해놓고 자게 되었습니다.(야구방망이와 회초리였었던듯 자세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그 날도 어김없이 꿈에 어김없이 그 귀신이 나타나더군요.. 그 날은 전날보다 더 발악을 하며 무기를 휘두르고 욕을 해대며 난리를 쳤죠..


근데 아직 기억 나는건 물에서 휘두르는 듯한 느낌이에요 맞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전날에 무엇을 던져도 맞는다는 느낌은 없었죠..


그냥 그래도 막 휘둘렀죠.. 그게 통한건지 발악하는 꼬마가 질렸는지 그 귀신이 딱 한마디 하고 떠나더군요...


"니 같은 새끼 처음본다" 이 말을 하고는 옆 으로 휙 떠나더군요.. 그날은 제가 이겼다는 승리감과 우리가족을 지켰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게 꿀잠을 잤어요...  


그 일 이후로 그 귀신누나는 다시는 꿈에 나오지 않더군요. 잔병도 거의 없어질 정도로 건강해지고요


그냥 아무일도 아닌 3일 같은 꿈꾼거일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귀신한테 이겼다생각이 들어 글 한번 써봤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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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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