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돌로 만드는 메두사 호수

탄자니아의 나트론 호수

 

99FF2A4C5AC8F27C3267B8

 

이 곳은 높은 PH 지수로 인해 호수에 들어오는 모든 동물들을 석회화시켜 돌처럼 굳게 만든다.

메두사와 눈이 마주치면 돌이 된다는 그리스 신화에 빗대어 나트론 호수를 메두사 호수로 부르기도 한다.

 

9909EF4C5AC8F27D32F668

 

세로 길이는 최대 57킬로미터, 가로 길이는 최대 22킬로미터에 달하는 광대한 호수다.

 

99D5CA4C5AC8F27D13576B

 

나트론 호수는 염기성에 강한 붉은 박테리아만 살아남아 호수 자체가 붉게 보인다.

본래 호수에서는 탄산수소나트륨이 잘 검출되지 않는데, 유독 나트론 호수에서는 이 탄산수소나트륨의 함량이 매우 높다.

물을 빨아들이는 흡습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탄산수소나트륨.

사람이든 동물이든 신체를 구성하는 대부분이 바로 물인데,

이 호수에 몸을 적시게 되면 사람을 예로 들 경우 인체의 70%나 차지하는 물이 그대로

호수 속의 탄산수소나트륨에 의해 빨려 들어가 온몸이 돌처럼 굳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 영국인 사진작가 닉 브랜트가 찍은 사진들 >

 

99FC0A4C5AC8F27E33A5A2

 

99D9AF4C5AC8F27E049BF4

 

9999874C5AC8F27E39118F

 

998B004C5AC8F27F28F308

 

9954AB4C5AC8F27F0C3694

 

995D714C5AC8F27F2B673E

 

 

 

 

 

그러나, 동물이 돌처럼 굳는 호수에서도 둥지를 틀고 살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 있는데, 바로 홍학이다.

홍학은 고농도의 탄산수소나트륨이 몸에 닿아도 생명에 지장이 없고,

호수 자체가 다른 천적들의 접근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무리를 지어 산다고 한다.

 

9910BA4C5AC8F280310B26

 

99CA184C5AC8F2801467D5

 

994CC44C5AC8F2811A969F

 

9979AD4C5AC8F2811979AA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베스트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
번호 제목 날짜
17125 미국 헬로윈데이 근황.. 댓글1 08-15
17124 극혐) 대륙의 강간범 댓글2 08-11
17123 죽을때 까지 잠들지 못하는 병 댓글6 08-09
17122 주술 만드는게 간단한 이유 댓글4 07-19
17121 일본의 허수아비들 댓글2 07-19
17120 자기 차를 추월했다는 이유로 부부를 살해했던 사건 댓글2 07-15
17119 불쾌한 골짜기의 공포 댓글7 07-13
17118 사라진 폭격기 승무원들 댓글1 07-12
17117 군 휴가 중 여자에게 쪽지 받은 썰 댓글2 07-04
17116 미녀 에로만화가의 생활 댓글4 07-04
17115 서양에서 유행했던 소름돋는 어플 댓글5 06-20
17114 에버랜드 직원이 겪은 무서운 일 댓글2 06-19
17113 남미 청부살인 현장 댓글2 06-19
17112 커플한테 먹던 양갱을 집어 던진 무당 댓글3 05-30
17111 세계 3대 귀신들린 인형 댓글2 05-29
17110 최면술을 배운 딸 댓글2 05-07
17109 징역 30일 댓글2 05-04
17108 남량특집 전성시대 댓글2 04-13
17107 실화)합의하에 이루어진 식인사건 댓글2 03-06
17106 실제 매년 제사를 지낸다는 귀신의집.jpg 댓글1 02-24
17105 단편영화수업에서 꼭 보여준다는 영화 댓글3 02-11
17104 세계에서 가장 음침한 국제 공항. JPG 댓글2 02-11
17103 동네 할머니에게서 들은 비밀 댓글2 02-09
17102 남자들, 특히 총각들은 살수가 없다는 동네... 댓글3 02-09
17101 소름돋는 하수구 괴담 댓글2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