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백조? 흑조! - feat. B-1B -

미국 폭격기 역사 잠시 보고 갈께요

1962년까지 생산된 B-52H로는 아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라는 사건이 터졌으니

Gary Powers 사건임

1960년 U-2로 자기집 드나들듯 구소련 상공을 찍어 대다가 소련이 열 받아서 지대공 미사일을 쏴서 격추 시킴

어 쓰바 미사일보다 빠른 전투기를 만들자! 해서 만든 것이 YF-12와 



XB-70 Valkyrie인데 너무 비싸기도 했고 야들의 목적은

B-61 같은 핵폭탄을 운반해서 존나 빠르게 적진 깊숙히 찔러! 했는 데 

ICBM이 툭 튀어 나와서 장거리 요격을 야들한테 맡겨 버림 (왼쪽부터 피스메이커 미니트맨 미니트맨III)

거기 구소련은 오홍? 우리가 SAM만 있는지 아냐? 하고 MIG-25/31 같은 고공요격기를 만듦

어 그래? 그러면 우린 초저공 침투를 해버릴께 

하고 만든게 B-1A 되겠음

최고속도 마하 2.0 

최초 비행은 1974년이고 이걸 240대 주문함

이때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도 붙었었고 

이 장면은 AREA88에서 오마쥬가 되기도 했었음

그런데 계산기 두드려 보니 애초에 대당 4천만불 잡았었던 생산비용이 대당 7천만불로 올라가면서

1977년 전기 나가리! 

1978년 B-2 ATB(Advanced Technology Bomber)를 시작함

이 녀석도 애초에는 대당 생산비를 7천만불 정도로 잡았었고 

핵탄두 장착 가능한 ALCM(공중발사크루즈미사일)도 만들었겠다 싶었는데 

레이건 정부 들어서 

"야! B-2가 좋기는 한데 초음속 비행도 아니잖아? 그런거 하나 쯤은 있어야지. 저공 침투 폭격기 만들자" 하고

1981년 100대의 B-1B를 개발 지시함

스텔스 디자인 적용으로 RCS 감소 시키고 초저공 침투용이기 때문에 지상맵핑 강화 시키고 최신 기술 다 때려 박음

지상 추적 기능도 강화 시켜서 스나이퍼 포드도 디따 큰 걸로 달아줌

최대 무장량 56톤에 

항속거리 : 11.998킬로미터

작전반경 : 5543킬로미터 (공중급유 없이)

거기 혼자 재밍하고 정밀폭격하고 크루즈 미사일 날리고 

현재 트럼프가 B-1B/B-2/B-52H가 사용하는 크루즈 미사일에 핵탄두 재장착 한다고 엄포 넣고 있음

물론 개간지는 덤임

결론은 백조가 아니라 흑조!

이미 미국은 아프카니스탄에 야들로 CAS를 시험했고 전쟁 준비 끝

그리고 현재 천문학적인 돈을 퍼 부으면서 디지털 장비로 교체하고 각종 업그레이드로 괴물로 만들고 있음

여기 30대 퇴역한 기체도 아직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투입 가능함(그 전에 2대만 와도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