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사건] 구리 강도살인 사건




이유없는 죽음.jpg












2003년 8월 1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의 한 도로



농민 C씨는 볼 일을 보기 위해 풀숲에 들어갔다.










다리.jpg



그런데 그는 사람의 양 다리를 보게 된다. 



마네킹 다리처럼 보였던 두 다리.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경찰이 출동하여 조사한 결과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었으며,


안면이 상당히 부패되어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피해자의 휴대폰,지갑,카드,현금,가방 등 유류품이 발견되지 않았다.



가슴과 허벅지에는 칼에 찔린 상처가 보였다.









유류품도 없고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황











지문.jpg



불행중 다행으로 지문만은 선명히 남아있었다.






지문을 채취하여 구리 인근 지역에서 실종신고된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려 지문을 일일히 대조한 경찰.







그 결과,













이선미양.jpg





피해자는 당시 24세의 이선미 양으로 밝혀진다.






경찰은 이선미 양이 실종되기 전후의 행적을 살펴보았다.


















신답역.jpg




2003.7.29 밤 11시 20분


서울 성동구 용답동 소재 신답역,



이 양은 회사를 퇴근한 후 친구를 만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신답역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약 1.5km





이선미 양은 주로 버스나, 택시를 이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시각 이후 
이선미 양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머니증언.jpg 
(당시 이선미 양 어머니의 증언)

"생전 외박이라고는 없어서 '이건 사고다' 막 그랬어요. 안 들어 오길래."



어머니증언1.jpg 

"이건 분명히 사고다. 친구네 가서 잠을 안 자요. 약간 결벽증이랄까."



어머니증언2.jpg



"깔끔하고 그래서 남의 집에서 절대 잠을 안자요. 절대"












경찰이 이선미 양의 행적을 조사한 결과

미심쩍은 부분이 발견되었다.














카드기록발견.jpg 

실종신고가 된 다음 날인 7월 30일, 새벽 3시경

이선미 양 소유의 카드가 사용된 기록이 발견된 것.
















성북구길음동ATM.jpg 
(재연사진. 이선미씨 카드가 사용된 장소-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성북구길음동당시사진.jpg
(당시 수사 사진)







사용된 장소는 

이선미 양이 전혀 갈 이유가 없는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소재 현금인출기.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이곳에서 찾아내었다.


















용의자CCTV1.jpg

1용의자CCTV.jpg


이선미양 소유의 카드로 현금인출을 시도하던 신원미상의 남성이 찍힌 것이다.

그가 이선미 양 실종과 관련된 용의자일까.










그러나 찍힌 사진이 흐릿하여서 식별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용의자의 신원이 파악 안되는 상황.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그러다 사건은 예상 외 다른 곳에서 사건이 조금 풀리게 되었다....



저수지.jpg


2003년 8월 11일 

경기도 포천시 고모리 소재 저수지









remains.jpg

한 남성이 낚시하러 왔다가

백골만 남은 시신을 발견하였다. 




















최현지시신.jpg

백골만 남은 터라 사인은 확인할 수 없었던 상황..



경찰이
유전자를 감식한 결과 

당시 29세였던 최현지로 확인되었다.

백골만 남은 탓에
자칫 사건이 미궁에 빠질 뻔한 최현지 씨의 실종.


이선미 양 시신을 발견 했을 때처럼 시신 외 유류품은 없었다.



















노원역 1번출구.jpg

최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서울시 소재 노원역이었다.













2003년 7월 17일 밤 11시 30분

최 씨는 친정집에 아이를 맡기고 
자신의 생일파티에 가는 길이었다.












최씨의 행적을 조사하던 경찰은

실종신고가 들어온 다음날 카드가 사용된 장소를 찾았다. 







카드사용장소일치.jpg


카드가 사용된 기록이 있는 그 곳은 다름아닌 
이선미 양의 실종 다음 날 카드가 사용된 장소랑 일치한다는점.






이번에는 성북구 길음동 뿐만 아니라

길음동 외 장위동, 석관동 등 3곳에서 인출기록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CCTV를 확인한 경찰.



CCTV용의자.jpgCCTV용의자1.jpg
(당시 CCTV에 찍혔던 용의자)

3곳 모두 최현지가 아닌 한 신원미상의 남성이 인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용의자CCTV.jpg 
(이선미 양 카드로 인출하던 모습이 찍힌 CCTV)







신원미상강도.jpg
(최현지 양 실종사건 용의자)






그런데 경찰이 주목한 점은 CCTV에 찍힌 용의자는 
이선미 양 살인사건 용의자랑 상당부분 닮아있다는 점이다.




경찰은 이선미양 사건과 최현지양 사건 용의자의 모자 착용,안경 착용,얼굴 윤곽이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동일범으로 추정하였다.






국과수에서 영상분석을 한 결과

입과 코, 귀, 안경 부분이 일치하는 것을 들어 동일인으로 판명되었다.




동일용의자.jpg
(두 사건의 용의자는 동일인으로 확인됨.)









살해 후 외진곳으로 사체유기한 점 또한 같았다.






또한 실종자들의 카드 사용 기록이

실종자들이 실종신고 된 후 4시간 뒤 일어난 것도 밝혀졌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CCTV에 찍힌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한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를 금품을 목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재연.jpg


이선미 양의 행적을 다시 조사한 경찰.


이선미 양의 교통카드기록 상 당일 기록은 없었다.


그렇다면 이선미 양은 택시를 탔던 것일까?








택시.jpg

실제로 이선미 양은 밤이 깊어 배차가 끊어질 때면,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고 한다.


당일 이선미 양의 교통기록은 오후 11시 14분 신답역 개찰구를 마지막 기점으로 기록이 없다.


따라서 경찰은 이선미 양이 
버스 외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던 도중 범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최현지 양 역시

당시 친구들과의 약속이 늦은 상황에 

택시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통화.jpg

당시 최현지 양의 통화내용중
"약속시간이 늦었다. 빨리 가겠다."라고 한 내용이 있기 때문.







이러한 가능성에 염두를 둔 경찰.
서울경기지역 택시회사 600여곳을 탐문수사하였다. 

그렇지만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다.











납치.jpg

그렇다면 납치의 가능성이 있는 것일까?














alley.jpg

실제 이선미 양이 살던 집의 동네 골목은 
어둡고 인적이 드물은 편이었다.



따라서 집으로 가는 동안 누구에게 납치되었을 가능성 또한 있다.









범행.jpg

금품 강취 후 예정된 살인 가능성?






용의자는 피해자의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점으로 볼 때,

경찰은 피해자의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용의자가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용의자가 피해자를 납치 한 직후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곧바로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이선미 양은 용의자에 의해 가슴과 허벅지에 칼로 찔러 살해된 것으로 보았다. 





경찰은 용의자의 행적을 살펴보았다.





당시CCTV.jpg
(당시 CCTV 화면.우측 하단 동그라미 친 부분이 용의자가 현금인출을 시도하던 모습임.)


이선미양 실종 다음날인 

2003년 7월 30일 새벽 3시 10분경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소재 한 편의점을 찾은 용의자.



빼앗은 카드로 인출하려 했지만 '비밀번호 입력오류'가 떠버린다.





1용의자CCTV.jpg
(당시 CCTV속 용의자.)

용의자는 5~6분 가량 주위를 둘러보며 뭔가 잘 안되는듯 시간을 지체하였다.

현금인출을 하려고 했지만 비밀번호를 번번히 틀려 결국 인출하지 못하였다.



이 사건을 담당한 형사는 용의자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인출을 시도한 점, 용의자가 인출에 실패한 점 등을 들어

납치직후 피해자는 비밀번호를 알려준 뒤 바로 살해된 것으로 보았다. 









이수정교수.jpg


이수정 교수(경기대 범죄심리학과)는

"우발적인 범죄로 보기 어렵다. 나름대로 미리 계획과 준비를 해서 범행대상을 물색한 다음

피해자들로부터 금품을 강탈하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해 보인다"라고 하였다. 










road.jpg


이미 피해자를 살해하였고, 인출에 실패한 용의자는 

구리시 갈매동 소재 한 도로변에 차를 세워 한밤중에 인적이 드문 곳에 시신을 유기한다. 


바로 그곳이 후에 농민이 시신을 발견한 장소인 것이다.



한적한 도로 주변인 그곳은
 주변지리에 밝거나 자주 와본 사람만이 알 만한 곳이었다. 













exxon.jpg

길 건너편에 주유소가 있었지만 영업시간이 밤 12시까지였었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목격자는 한 명도 없었다.


따라서 용의자는 밤 12시 이후에 그곳에 갔을거라 추정된다.













용의자지리감.jpg
(특명공개수배 취재과정에서 제작진이 직접 그 도로변을 찾아가보았다.)

1.지리에 밝은 용의자



제작진이 밤 12시 넘어 이선미 양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 직접 찾아간 결과

국도변에서 아주 외진 곳으로 확인되었다.







경기도 포천시 고모리 저수지에서 
최현지 씨의 시신이 유기된 곳
도 외딴 곳이었다.






공통적으로 두 시체가 유기된 곳은 그곳 지리에 밝지 않으면 찾아가기 힘든 곳이었다.







이수정교수1.jpg

이수정 교수는
"그런 점으로 볼 때 이 지역에 연고가 있는 사람 혹은 
범행을 계획할 때 방향,시신 발견 가능성 등을 사전에 알아놓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하였다.










재연1노원역.jpg재연2저수지.jpg

최현지 씨의 실종장소로 추정되는 노원역에서 

시신이 발견된 저수지까지의 거리는 차로 30분거리인

25km 떨어진 장소.






재연3신답역.jpg재연4.jpg

이선미 양의 실종장소로 추정되는 신답역에서

시신이 발견된 구리시 갈매동 소재 도로변까지는 

차로 20분걸리는 15km거리.






포천구리발견장소.jpg
(상단 길-포천 저수지, 하단 길-구리시 갈매동 도로변)

두 장소의 공통점은 

용의자가 납치장소와 가까우면서도 외진 곳만을 골라 피해자들의 사체를 의도적으로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










증언1.jpg 

"시체 발견하고 3,4일 있다가
(용의자 사진과)비슷한 사람이 왔었어요."

증언2.jpg 

"시체 보인데를 한 5분간 쳐다보고 갔어요."


증언3.jpg

"(용의자 사진)이 사진하고 보니까 느낌이 비슷한 것 같아서 일반적으로
사람이 와서는 저 위를 쳐다 볼 이유가 없잖아요."











그런데 이선미 양의 시신을 발견한 지 3일 후

시신을 발견했던 농민 박 씨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고 한다.


바로 용의자와 비슷한 인상의 사람이 이곳을 5분간 보고 갔다는 것.

일반적으로 시신이 발견된 곳을 오랫동안 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여성대상범죄.jpg
(재연)

2.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피해자 둘다 20대 여성이었고,
따라서 용의자는 제압하기 쉬운 여성만을 골라 납치와 살해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65.jpg

금품을 위해 납치하고 완전범죄를 위해 살인까지 저지른 용의자.

경찰은 어딘가에서 용의자가 금품을 목적으로 추가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용의자는 어떤 사람일까.










444.jpg

이수정 교수는

"강도 전력이 있는 사람으로 추정된다.
과거에 강도.절도 등을 저질렀다가 상황이 악화되자 대담하게 납치와 살인을 저질렀을거라 추정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차량을 가지고 이동한 것으로 볼 떄 강도행위를 원활하게 하려고 기동력을 갖추었다.
따라서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과 길음동 인근 장위동과 석관동 등 인근 지역이 연고지일 가능성이 있다."
고 덧붙였다.











용의자의 범행내용
을 종합하여 보면 

용의자가 금품을 노리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저지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구리시도로.jpg
고모리저수지.jpg
(구리시 갈매동 소재 도로변과 포천시 고모리저수지)










 



























1피해자이선미.jpg
(故 이선미 양)








1이선미양의선물.jpg
(이선미 양의 모친이 이선미 양이 손수 만들어 선물했던 손수건을 펼쳐보고 있다.)



재주가 많았던 선미양의 꿈은 디자이너.

대학 졸업 후 꿈을 이뤄 행복했던 선미양


항상 가족들을 챙기고 취직하고 나서도 

집안 살림까지 거들은 선미양이 항상 고마웠던 어머니











어머니한탄.jpg어머니한탄1.jpg어머니한탄2.jpg 


"우리 딸이 죽었다는 그 말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공부하러 유학 갔다고, 그렇게 변명하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살고 있는거에요."

"어디선가 들어올 것 같고, 내 가슴의 이런 (한을)..
정말 하늘과 땅은 알겠지. 아무도 모를 것 같아."




















어머니한탄3.jpg 
(모친이 이선미 양이 손수 만들어 부친에게 선물한 잠옷을 펼쳐보이고 있다.)

어머니한탄4.jpg 


"아빠 잠옷을 한 벌 손수 만들어서 이렇게...그달에 이상하게 선물하더라고...."
"손수건도 (선물하면서)'엄마 여름에 땀나면 닦고 다녀'(라고 선물하기도..)"
























어머니한탄5.jpg어머니한탄6.jpg 

"딸이 우리  집 가장 노릇을 거의 하다시피 했어요.
돈벌어서도 엄마한테(갖다주고)"

"'난 돈 많이 벌어서 
엄마한테 많이 갖다주고 싶어.'(이선미 양이 모친에게 한 말)'"


























어머니한탄7.jpg어머니한탄8.jpg


"저는 지금도 믿겨지지가 않고, 
(선미가) 나쁜 마음을 먹은 아이도 아닌데,
왜 그 아이를 그렇게 했을까. 이해도 안가고..."






















어머니오열.jpg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렇게 이쁜 아이를...."



















어머니한탄9.jpg어머니한탄10.jpg 


"지금 제일 한 맺히는 게,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인데"

"그렇게 피지도 않은 꽃이 
아물지도 않고 갔다는 것이 너무..."











어머니한탄11.jpg어머니한탄12.jpg 

"정말 천국에 가서라도 좋은 남자를 만나서
자기가 하고 싶었던 꿈도 다 이루고"

"아픔도, 고통도 없는 곳에 가서 
편안하게 잘 살기만을 바라는 그 뿐이죠."














어머니한탄13.jpg어머니한탄14.jpg

"꼭 잡아야 해요. 다시는 이런 범죄가 또 없어서.
나 한 사람의 피해만으로 만족하고 싶지."

"다른 사람이 또 이런 고통을 당하지 않게끔
꼭 잡아야 해요."












이선미양모친.jpg
(이선미 양의 모친은 지금도 딸을 기다리고 있다.)









이선미양1.jpg
이선미.jpg
이선미양.jpg


故 이선미 양의 생전 모습.(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원미상강도1.jpg

(용의자의 모습은 2003년 모습임. 얼굴선이 굵은 편임.
서울 성북구 길음동과 그 인근 지역이 연고지일 가능성이 있음)


현재, 용의자의 신원파악이 안되는 상황임.




*참고자료 
특명공개수배 20070614 방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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