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이 남매사건



영훈(가명)이 자신의 학대 경험을 표현한 그림들
 
1.학대 경험과 관련해 처음으로 그린 그림으로 “엄마와 아빠가 누나를 굶기면서 비웃고 놀려서 정말 슬펐다. 내가 몰래 밥을 주었다.
그래서 엄마한테 엄청 혼났다”고 적혀 있다.
2. 누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그림으로 “누나 나 도와주고 잘 해주어서 고마웠어. 누나는 나한테 몰래 밥 주다가 엄마한테 죽을 뻔했다. 다리미가 등에 다서 타죽는 줄 알았지만 나 많이 나아졌어. 안녕. 끝”이라고 쓰여 있다.
3. 학대 행위자인 새엄마에게 쓴 편지 그림이다.
 
사건 발생 5년이 지난 11세 때 처음으로 “아버지가 옷을 들추고 등에 다리미를 댔다. 정말 뜨거워서 타 죽는 줄 알았다. 지도 한번 당해보라지”라고 말하며 상처를 드러냈다. 그리고 12세에는 “내가 너무 굶어서 누나가 먹을 것도 가져다주고 고마웠는데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 누나가 나를 도와주려다가 그렇게 돼서 너무 미안해”라며 누나에게 죄책감을 보였다.
 
 


발견 당시 영훈이(가명)
 
1998년 처음 복지기관 사람들과 만났을 당시 영훈은 ‘작은 원숭이’ 같았다. 병원에 갔는데, 오랫동안 씻지 않아 때가 많은 데다 피부가 트고 많이 상해 드레싱을 하자 무척 따가워했다. 가정교육을 받지 않아 또래가 다 아는 호랑이, 사자 같은 동물도 몰랐다. 위액은 없었다. 의사는 “2주 정도 굶었으며 조금만 늦게 발견했다면 사망했을 것”이라면서 “친어머니가 지적장애인이라는 선천적 요인과 제때 교육받지 못한 후천적 요인이 복합 작용해 지적장애 증상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계모가 낳은 두딸은 공주처럼 키웠고 전처가 낳은 남매는...
 
아직도 기억나는게 애비라는 인간이 벽에 낙서한 글..
 
영훈이 너 말안들으면 죽을줄알어...세탁기에 돌려버린다..
 
 
1998년 당시 경기 의왕시에 살던 영훈 남매의 친아버지와 새엄마는 딸을 굶겨 죽인 뒤 집 앞마당에 묻고, 5세인 영훈을 학대했다.
 
부부는 각각 자신의 아이 둘을 데리고 재혼했는데, 부인이 자신의 딸들은 제대로 키웠지만 남편이 데려온 아이들에게는 몹쓸 짓을 했던 것이다.
 
영훈의 발등에는 플라스틱 빗의 뾰족한 부분으로 찔러 총알이 통과한것 같은 자국이 생겼고, 등에는 다리미로 지진 흔적도 있었다. 마당에서 발견한 여아 시체를 부검한 수사기관은 아이가 굶어서 죽었다고 발표했다. 결국 이 사건으로 부부는 15년형을 선고받았고, 새엄마는 교도소에서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지금쯤 출소해서 잘먹고 잘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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