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사진은 벨기에 브뤼셀에 버려진 학교사진입니다.
1969년에 설립하여, 1990년에 이전한 안데를레흐트 수의학교.
과거 한때는 수많은 학생들도 붐볐던 곳이지만.
학교가 공식적으로 브뤼셀에서 리에로 이동하면서 빈건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실습용으로 쓰였던 교보재
즉. 동물의 사체나 장기표본등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
약품에 절인 동물들이 있는 어두운 지하
수년에 걸쳐 건물과 표본이 붕괴하고. 썩은 모습은
한층 더 오싹한 느낌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그런점이 공포매니아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인 이유라고 하는군요.
포름알데히드로 채워진 케이스와 항아리들은
각 동물들의 신체부위를 담고 있습니다.
몇몇표본은 상당히 크로테스크
보존 시료의 불량과 오랜 방치로 인해.
일부는 식별이 어려울정도로 손상된 것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도시탐험가에게 경고되지 않는점 하나는 바로 냄새.
밀폐된 지하는 화학물질의 병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포름 알데이드의 악취가 강렬하다고 하는군요.
학생들이 사용하던 슬라이드 표본
두개골과 장기의 단면
비위가 약한 사람일 경우. 이곳을 찾는건 권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지하의 부패된 표본저장실이 아니더라도
학교자체의 폐허도. 관심이 있어서 찾는 사람은 많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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