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1년 반 경험담 - 1

<신천지 1년 반 끔찍한 경험담입니다. - 1편>



 

 

신천지에서 1년 반 정도의 생활을 하다가 나온 경험자입니다. 

 

 

 

벌써 신천지에서 나온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계속 경험담을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이제야 쓰게 됫네요. 지금도 사단의 족속들과 사투중이신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경험담을 올립니다.

 

 

 

저는 4학년 졸업반일 때 친구의 전도로 복음방부터 센터까지 순차적으로 하게되었습니다.

그 당시 기도제목이 말씀을 좀더 알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리고 있을 때라 복음방 교육을 처음들을 때 너무 새롭기도 하고, 정말 꿀같이 달게 느껴지고 하나님이 응답해주신 것 처럼 느꼇습니다.

물론 저는 그때 신천지라는 단어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난뒤 2시간 걸려가며 복음방 1개월 정도 듣고 센터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아주 착하고 말잘듣는 신천지인으로 세뇌 되어 가고 있엇죠.

 

초등이 끝나고 중등때쯤 여기가 신천지라는 말에 이미 느낌으로 여기는 세상에서 말하는 기독교는 아닐것 같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리 많이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택해주심에 감사했지요............정말 단단히 빠졋엇네여 ...

중등이 끝나고 고등을 들어가기전 신천지 본부 교회로 들어가 고등(계시록본격세뇌교육)을 받기위해 선유월(이만희 설교듣기전 말랑말랑한 강사들의 설교)을 해야 됬지요.

선유월을 하기전날 저의 잎사귀(옆에서 짝꿍이엇던 언니, 이미 신천지인인데 연기함)도 풀었지만 그것이 더더욱 감사해 울며 언니를 안았던 기억이 있어요.

이렇게 센터 과정이며 하라는거며 정말 순종하며 잘 따라갔지요.

누군가는 멍청하게 그렇게 따라가냐 혹은 어떻게 빠지냐 하겠지만!!!

신천지인들은 전도부터 이미 다 짜여진 각본에 전도할 사람을 넣는거라 고리만 잘 연결이 된다면 ...매일 하루 종일을 전도만 생각하는 사람이라 당해낼 수 없어요 ./.

또한 센터에서 듣는 것에 점점 세뇌가 ...어휴 다시 생각하니 마음이 울컥울컥 올라오네요 .........

 

고등을 들을때쯤 가족을 세미나에 초청하여 엄마, 동생은 집에서 복음방을 시작하고 아버지는 무신앙이라 밭갈이만 하셧어요. 저도 같이 복방 하는 컨셉이지만 밖에서 따로 햇엇죠.

오전엔 제 교육 받으러 본부교회에가고 저녁엔 열매(제가 전도한 사람)를 관리하기 위해 센터에 가야됬으니까요.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 엄마와 동생에게 센터를 띄우는 날이 되었는데 그 전날 동생이 여기가 신천지 인것을 알게되어 그날로 모두 그만 두기로 했지요. 가족도 신천지에 대해선 모두 생소하여 당장 연락을 끈고 만나지말자, 목사님꼐 가서 얘기드리고 상담받자, 이렇게만 하고 끝낫지요.

저도 안가겟다. 안만나겟다. 약속하고 연기를 하며 계속 신천지에 나갔엇어요.

 

 

그렇게 ..............................연기를 하며 .........................1년이 지났어요.

 

 

 

그 1년의 시간동안은

 

본부교회에 들어가 입당도 하게 되고,

새신자가 된지 1달만에 구역장을 하게되고,

제6회 신천지 전국 체전에 마스를 준비하기위해 매주 토,일을 장장 6개월간 반납해 가며 뜨거운 태양아래서, 장마 때 비를 맞아가며 연습 또 연습하고,

새벽 7시까지 본부교회로가서 교육을 받고,

또 새로운 센터구역을 맡게되고,

새벽마다 복음방 교사교육을 받고,

매일 전도 교육을 받고,

센터구역 일반구역의 구역원들을 전도를 뽑아내고,

구역원들의 심방을 하고,

예배에 안나 온 언니 집까지 찾아가 밤 12시까지 기다려보기도 하고,

돌아오는건 하나도 없었고,

구역장이라는... 여러종류의 사람들을 감싸고 이끌고 하는것이 어려워 울기도하고,

하루는 시간이 없어서 하루종일 빵 한조각 먹은 날도있고,

복음방 교사를 하며 내가 왔던 것처럼 다른애들은 신천지로 끌어들이고,

하루종일 전도며 계시록공부며 잡다한일을 다하다가

저녁 9시에 본부로 돌아와 그때부터 구역장 모임을 하고,

밤10시~다음날 아침까지 잠 안재우고 단체로 복음방 교육을 받기도하고,

집에는 항상 공무원 준비한다며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한번도 안해본 알바도 해보고,

 

믿음을 지키겟다며 9층에서 떨어졌다는 신천지동생의 소식을 듣기도 했고,,,

병문안을 갔지만 고작 주어진건 1분도 채 안되는 시간...(참고로 이 동생은 나왔습니다.)

 

같은 기수 동생이 신천지 정신교육 겸 수련회가서 죽는걸 보고도 묵인해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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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년을 보냈습니다.

 

다시생각하니 정말 짜.증. 나네요...

 

 

 

 

- 2편에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어떻게 나오게 됬는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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