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흘렸다고 스튜어디스에게 찬물 뿌린 탑승객

a43506h3l4h0vyaj7bwf.jpg 주스 흘렸다고 스튜어디스에게 찬물 뿌린 탑승객


실수로 스튜어디스가 바지에 주스를 흘리자 스튜어디스를 찾아가 찬물을 끼얹은 탑승객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일간신문 인민일보는 '셴'이라는 성을 가진 한 남성이 중국의 민간 항공사인 남방항공사 스튜어디스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셴씨는 지난 10일 8시 30분께 베이징 공항에서 광저우행 국내선 여객기에 탑승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기내에서 음료 서비스를 하던 스튜어디스가 셴씨에게 음료를 건네다 실수로 셴씨의 바지에 오디 주스를 흘렸다.

 

화가 난 셴씨는 승무원에게 "반성의 의미로 공식 사과문을 써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승무원은 "매우 죄송하지만, 공식 사과문은 쓸 수 없다"고 거절했다.

 

자신의 말에 응하지 않은 승무원에 답변에 셴씨는 음식 준비가 한창인 기내 조리실을 침입했다.

 

기내식 준비 중인 스튜어디스들에게 셴씨는 "내가 너희 상사를 아는데 사과문을 내놓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한 뒤 컵에 찬물을 받아 이들의 얼굴에 뿌렸다.

 

스튜어디스들에게 이같이 갑질을 행사한 셴씨는 기내 안전요원에게 저지를 당했고 결국 광저우 공항 도착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셴씨는 "승무원들에게 고의로 물을 뿌린 게 아니다"라면서 "난기류를 만나 물이 쏟아졌다"고 발뺌했으나 항공법 위반과 폭행죄 혐의로 공항 유치장에 3일 동안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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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들  비매너가 많어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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