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남편이
아내의 시신을 붙들고 마치 살아있는 사람으로 대하며 살아감.
하지만 시체는 썩을 수밖에 없는법.
피부가 조금씩 썩어가자, 그 위에 종이를 덧붙이고
또 덧붙이면서 썩어가는 피부를 가려버림.
종이로인해 아내의 얼굴이 가려질때 쯤엔 그 위에
눈코입을 그리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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