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은 정말 죄송합니다.

저번에 글 읽기가 되게 불편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보기 쉽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일은 별 것 아닙니다.
 
저번 글에서 말 한 것처럼 제가 사람들이 죽으면 가는 통로로 여겨지는 동굴? 굴?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제까지 마냥 무서운 것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저번에 글을 올리고 한참을 생각해 보니 이게 과연 무서운 일일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번 개겨볼려고 했죠... 이제까지는 그 굴이 솟아오르기만 해도 토꼈는데 한번 제대로 볼려고 뻐텨볼려고 했습니다.
 
근데 확실히 대한민국이 치안이 잘 되있어서 그런지 죽는 이를 찾기도 힘들더라고요. 거의 2주 가까이를 돌아다녔습니다.
 
마침내! 달동네 끝에서 굴이 올라오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달려갔지요. 그랬더니 역시나 흰 사람과 검은 사신??(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저승사자와 똑같음.)이 굴 속으로 들어갈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빨리 접근을 했는데... 어우,,,,, 진짜 오싹한 한기가 그
 
굴 속에서부터 나오더라고요. 매번 멀리서만 보다가 한 20M정도 가까이서 보니깐.... 느낌이 정말 오싹오싹하더라고요. 그리고 안에서 바
 
람? 비스므리한게 나오더군요... 오싹해서 진짜 마음으로는 가지마라 가지마라 외쳤는데 또 호기심 그 자식이 제 몸을 이끌더라고요. 그래
 
더 더욱 다가갔죠.. 그리고 굴이 점점 내려가고 있는데 굴 속을 들어다 보았습니다.....
 
음........................................................................................... 칠흑같은 어둠? 아니,,,,,,,, 죽음의 색.? 보는 순간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일더라고요. 뭐라고 표현할 자신이 없는데... 그 속에 빨려들어가면 진짜 죽을 거 같다는 생각과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 이 두가지가
 
교차했습니다. 숨 막힐 정도로 어두운 그 곳으로.........
 
결국에는 굴이 지하로 사라졌지만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그 곳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손을 보았는데요.... 손에 희뿌연게 스물스물
 
기어 오르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땅에다 비볐습니다. 그러니깐 갑자기 재처럼 바람에 날라가더라고요. 음.... 그건 무엇이었을까요?
 
손에 냄새를 맡아보니..... 오줌?? 똥?? 하여튼 화장실 냄새...? 그런 냄새와 함께 흙....냄새가 나더라고요... 여튼.... 그냥 무섭지도 않지만 
 
리얼한 제 경험담이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이 경험 같이 있으신 분..! 부탁드립니다.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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