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실화담

이 이야기는 100% 실화이구요
귀신이나 괴담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는 지금도 조금 약간 소름돋는데 글로쓰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번 써봅니다
이것은 그제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오전파트 알바를 하고있는데
그날 오후파트 알바생한명이 개인사정으로 늦게 오는 바람에
제가 온래 오후3시에 끝나는데 저녁8시에 일을 끝내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담배를 하나 물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왜소하신 아저씨 한분이 다가오셔서 제앞에서 뭐라고 하시기에 이어폰을 빼고 "네?" 라고 하니 별 쓸데 없는말로
"오늘 참덥지?" 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예 조금 덥네요!" 라고 하자
"버스 몇번타고가?" "89번이요" "그래?" 하시면서 대화를 끝으셨습니다
저는 속으로 뭐지? '담배하나 달라고 할려고 하신건가?' '버스비가 없으신건가?' 대충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후 아저씨가 급히 어디로 전화를 하시더군요
그타이밍에 저녁인데도 양산을 쓰신 아주머니가 제옆에 다가오시더군요
그리고는 "혹시버스89번타고가나? 버스89번은 어디로가나 어디는가나? 어디는가나?" 라고 계속물으시기에 귀찮아서 "저기 안내판보세요!"
라고한후 버스를 기다리는데 건너편에 승용차 2대가 급속도로와서 급속도로 정차를 하더군요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아무생각도 없었습니다
그후 잊고있었던 아까 그 아저씨가 차를 몰고 오시더니 아주머니한테
"아주머니 버스89번 타시는 것같던데 같은방향이면 태워드릴게요 타세요" 라고 한후 아주머니는 좋다고 조수석에 타셨습니다
그리고 아저씨가 저한테고 자기 차에 타라고 권유를 계속하시더군요
그때 부터 제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납치! 딱 그생각이 들더군요 저 혼자 이상한 생각 한것일수도 있는데 정말 그때 상황이 그런 생각으로 몰아가더군요
저는 계속 안탄다고 거부하고 아저씨는 타라고 부탁까지 하시더군요
그때 건너편에 있던 승용차 2대가 어느새 아저씨 자동차 뒤로바짝 붙여서는
빵 빵 거리면서 안가냐고 그러더군요
옆으로 꺽어서 가지도못하게 바짝 붙여서는 계속
빵빵빵빵빵 저는 그때 공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저씨는 뒤에서 빵빵 거린다고 언능 타라고 저는 아니 그냥 가시라고 왜그러냐고
아주머니도 아쩌시가 좋은 마음씨로 태워주신다는데 사합니다는 못할망정  언능타 라며
계속 둘이 콤비마냥 타라고 타라고 하더군요 그때 구세주처럼 버스가 왔고 저는 그냥 아무말없이
버스를 향해 달렸고 일부러 뒷자석 창가쪽에 않자 그차들이 따라오면 어쩌나하고
앞.뒤.옆을 계속 쳐다보며 앉아있었습니다 제가 내릴
정류장에 도착해서 내렸더니 아까 승용차 2대중 1대가 서있더군요 저는 그순간 정말 무서워서
차를도 무시하고 미친듯이 집까지 한번도 안쉬고 일부러
좁은 골목으로 뛰어갔습니다 집에 도착한후에도 따라온건 아닌가 하고 문 다 잠그고
이상한 소리라도 들리면 예민해지고 무서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출근을 할려는데도 혹시 잠복해있을까봐 정말무서웠습니다
한편으론 창문으로 넘어가서 집 옥상에 올라가 옥상 에서 뛰어내려서 도로까지 뛰어가서 택시타고 갈까 까지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버스탈때나 내릴때 무조건 한정거장 전이나 그뒤에 내립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시면 지혼자 쌩쇼를 하네 별로 무섭지도 않네
왜 이딴 글을 쓴거야 하실태지만 저는 정말 무서웠고 지금도 약간 무섭습니다 정말 납치가맞았고 내가 아저씨차를 탔다면 어떻게
됬을까하고 생각하면 정말 무섭고 안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100% 실화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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