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그랜드프라임 비추!...

본인은 30대인데도 햄버거를 무지 좋아합니다... 한입가득 베어무는 맛이 좋다랄까요?
(삼겹살도 고기 2~3점씩 넣어서 쌈싸서 먹습니다...)
아무튼 입안에 한가득 넣고 우걱우걱 먹는 걸 좋아합니다.
 
대중적인 프랜차이즈 햄버거하면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등이 있겠죠...
 
요즘 맥도날드에서 이런 저를 자극하는 버거가 2종 출시했습니다.
고기자체가 풍성한 쿼터파운더치즈 버거
 
그리고 이번 여름기간에만 한정 판매하는 이름부터 옵티머스 프라임 뺨치는
그랜드프라임 버거 ... 일단 모습은 이렇습니다.
 
 
매장가격 - 단품 5400원 / 세트 6900원
배달가격 - 단품 5700원/ 세트 7400원
 
CF에서는 고기도 커지고 토마토에 베이컨2장에 화이트체다 치즈에
청키살사 소스에... 진짜 깊은 맛이 날것같은데...
 
배달시켜서 개봉하자마자 나오는 말이 '뭐 이렇게 작아~!!!!!!!' 하는 것이였습니다.
 
빵은 정말 이쁘더군요... 광고용 사진같지않고 납작해서 재료가 다 짜부된 모습...
이건 뭐 예전부터 햄버거들 과대광고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구요...
 
일단 맛은 그냥 약간 두꺼운 빅맥고기에 피자 핫소스 뿌려먹는 느낌...
진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괜히 여름한정판매가 아니더군요... 고정메뉴가 되기에는 부족하고
호기심을 자극해서 한철 비싸게 치고 빠지는 메뉴... 상술이 강하게 느껴지는 버거였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는 고기자체는 묵직해서 식감 자체는 좋았고, 소스가 약간 맵콤달콤한데 달콤한 부분이
살짝 강해서 반정도 먹었을때부터 살짝 질리는 타입인데... (쿼터파운더치즈는 일본에서 인기가 있답니다)
그랜드프라임은 뭔가 재료와 소스가 다 부적절하고 밸런스가 하나도 안맞는 느낌이였습니다...
 
결론은 비싸기만 하고 실속이 없는 버거였습니다...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인지도가 워낙 높아져서 인지, 홈서비스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서 인지...
홈서비스에 있던 커플세트(백맥, 불고기버거, 감자튀김2개, 음료2개, 치킨텐더2개 - 12000원)도 없어지고
음료교환에 쉐이크도 없어지고(100원비쌈) 아무튼 요즘 뭔가 거만해진게 느껴집니다... 신메뉴들부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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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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