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펌




사랑하는 더불어 민주당을 잠시 떠납니다.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어제 저에 대한 공천을 배제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유와 근거가 없습니다. 
도덕성이든, 경쟁력이든, 의정활동 평가든 합당한 명분이 없습니다. 

모두가 입을 다물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합니다.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합의된 방식에 따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절차가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는 안 됩니다. 
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 이해찬은 불의에 타협하는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다.  

우리 당과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앞으로 정치에 몸담을 후배들을 생각해도
이러한 잘못된 결정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겠습니다.
이제 잠시 제 영혼 같은 더불어 민주당을 떠나려고 합니다. 

저 이해찬은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습니다.
저는 4년 전 시민들과 당 지도부의 간곡한 요청으로 세종시에 왔습니다. 
세종시를 기획했으니 세종시를 완성해 달라는 요청을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당이 만든 도시인데 후보조차 낼 수 없던 절박한 현실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4년, 도시의 틀을 만들고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했습니다. 
세종시 특별법을 개정해 국비를 7천억원 추가 확보했습니다.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은 283억원을 받아와 19대 1위 의원이 되었습니다. 
한솔동 방음터널, 연동면 문주리 철도횡단박스, 조치원 동서횡단도로까지 
길게는 반 세기가 넘는 숙원을 풀었습니다.  

세종시장을 당선시키고 사상 최초로 지방의회를 석권했습니다.  
허허벌판 빈 뜰에서 6천 7백명의 당원도 모았습니다. 
모두 진실한 사람들입니다. 세종시와 노무현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당 비대위가 외면하더라도 저는 세종시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세종시는 국회의원 선거구 하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 게 목표가 아닙니다. 
세종시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미래입니다.
전국이 골고루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가전략의 상징입니다. 

세종시민에게 저의 뜻과 절실한 마음을 알려 당당히 승리하겠습니다. 
22만 세종시민이 기대하는 명품 세종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보육과 교육문제 해결, 자족기능 확충,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쏟아 붓겠습니다.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는 제 마지막 소임입니다. 

2016년 3월 15일
이 해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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